KGM의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초읽기

KGM의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초읽기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02-21 10:37
수정 2025-02-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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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운전 모드 제공
전기차·내연기관차 강점 극대화
3000만원 초반대 가격 예상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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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의 ‘토레스 하이브리드’ 정면. KG모빌리티 제공
KGM의 ‘토레스 하이브리드’ 정면.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등 일부 사양을 21일 공개했다.

KGM이 밝힌 토레스의 하이브리드(HEV)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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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하이브리드 내부 모습. 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하이브리드 내부 모습. KG모빌리티 제공


중국 전기차 기업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KGM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전기차)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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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의 ‘토레스 하이브리드’ 후면. KG모빌리티 제공
KGM의 ‘토레스 하이브리드’ 후면. 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 및 정확한 세부 사양은 다음달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KGM 측은 경쟁이 심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준중형과 중형급 SUV 중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가성비 있는 30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예고했다.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제적 연비와 SUV 실용성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 확대 등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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