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 집약된 ‘쿠퍼스’… 연매출 1000억 ‘메가 히트’ 발효유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 집약된 ‘쿠퍼스’… 연매출 1000억 ‘메가 히트’ 발효유

김태곤 기자
입력 2023-11-29 08:11
수정 2023-11-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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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쿠퍼스’. hy 제공
hy ‘쿠퍼스’. hy 제공
1995년 한국형 발효유 개발에 성공한 hy는 기능성 발효유 영역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해왔다. 2000년 선보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성공을 거두며 발효유 시장을 장(腸)에서 위 건강까지 확대했다.

hy는 3년간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면서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2004년 활력 발효유 ‘쿠퍼스’를 선보였으며 2009년 국내 최초 발효유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를 내놨다. 2013년 7월에는 현재 모습과 가장 유사한 ‘쿠퍼스 프리미엄’을 출시하며 위, 장, 간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당시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제품이다. 국내 최초 이중캡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에 함유된 헛개나무 추출분말 외에도 밀크씨슬 260mg을 정제 형태로 담았다. 액상과 정제를 따로 휴대해 섭취해야 한다는 기존 이중 제형 제품들의 불편을 해소해 소비자 편의를 증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간 건강 기능성 발효유’라는 입소문을 타며 하루 평균 7만개씩 판매됐다. 현재도 하루 10만개씩 판매되는 hy의 메가 히트 제품으로, 연 매출만 1000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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