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리더스 서밋’에서 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 등이 챌린지 문구를 들고 있다.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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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ESG 우수협력사들에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클릭(Click) ESG’ 프로그램으로 올해 모두 1100여곳 협력사들에 대한 ESG 진단하고, 여기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들에 금리는 0.9~1.4% 포인트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너지 저장(리튜이온 배터리, 배터리 관리체계 등) ▲환경보호(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수처리 등) ▲환경개선(대기오염 관리, 친환경공조시스템 등) 등 친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ESG 우수협력사에 대해서는 최대 2.7% 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춘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신한은행과도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금리우대 대출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23-11-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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