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분식집 쫄면 맛이네”… ‘배홍동쫄쫄면’, 여름 비빔면 강자 노린다

“진짜 분식집 쫄면 맛이네”… ‘배홍동쫄쫄면’, 여름 비빔면 강자 노린다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6-22 13:31
수정 2023-06-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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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동쫄쫄면’과 ‘배홍동비빔면’. 농심 제공
‘배홍동쫄쫄면’과 ‘배홍동비빔면’. 농심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비빔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었다. 농심이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배홍동쫄쫄면’은 비빔면 시장에서 쫄면 카테고리를 형성, 배홍동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배홍동쫄쫄면은 ‘배홍동비빔면’의 비빔장으로 쫄면의 맛을 구현했다.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가 소비자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특히 건면을 사용해 쫄면 특유의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완성했다. 소스는 쫄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존 배홍동비빔면보다 더 매콤한 맛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맛깔나게 시원하며 매콤한 소스와 쫄깃하고 탱탱한 건면, 바삭하고 고소한 후첨 별미튀김의 조화가 분식점 쫄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는 평이다.

농심은 배홍동쫄쫄면 출시와 함께 배홍동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3년 연속 발탁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배홍동을 알리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컸다고 판단해 3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이 선보인 광고는 ‘배홍동으로 전국을 비빈다’는 카피와 함께 유재석이 푸드트럭으로 전국을 다니며 배홍동을 알린다는 내용이다.

광고와 함께 농심은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인 여름을 맞아 푸드트럭으로 전국 각종 축제와 리조트를 순회하며 소비자들에게 배홍동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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