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NGO 굿피플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밝혀줘, 홈즈’의 일환으로 6·25 전쟁 참전용사인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은 굿피플과 지난 2월부터 부산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밝혀줘, 홈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 남구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 5곳의 집을 수리하고, 에너지 비용 절약을 위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날 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 현장에는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단열·전기·창호공사를 하고 청소를 도맡았다. 아울러 생활필수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오는 7월까지 저소득 장애인 가구 2곳의 주거환경을 추가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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