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분석한 이주노동자·시니어 문제, 이렇습니다”… SK행복나눔재단, 분석안 공유

“청년이 분석한 이주노동자·시니어 문제, 이렇습니다”… SK행복나눔재단, 분석안 공유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4-11 15:04
수정 2023-04-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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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진행된 ‘서니 스콜라 리서치 스테이지’(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서 발표 중인 활동자 ‘서니’(Sunny). SK행복나눔재단 제공
지난 8일 진행된 ‘서니 스콜라 리서치 스테이지’(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서 발표 중인 활동자 ‘서니’(Sunny). SK행복나눔재단 제공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8일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서니’(SUNNY)의 ‘서니 스콜라’(Sunny Scholar) 활동자들이 분석·정의한 시각장애, 발달장애, 이주노동자 및 시니어 문제 분석안을 함께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니 스콜라는 대학생이 직접 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을 만드는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사회 문제 분석 및 정의 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육성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날 총 6개팀으로 구성된 활동자들은 ▲20대 가족 돌봄 청년의 ‘인적 자원’ 형성의 어려움 ▲50~65세 중장년 일자리 문제 ▲노인 일자리 사업 내 시장형 사업단 참여 노인의 취업 지속성 문제 ▲이주노동자의 건강권 ▲발달장애아동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의 운동량 부족에 대한 분석 보고서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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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진행된 ‘서니 스콜라 리서치 스테이지’(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 참여한 ‘서니 스콜라’(Sunny Scholar) 2기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제공
지난 8일 진행된 ‘서니 스콜라 리서치 스테이지’(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 참여한 ‘서니 스콜라’(Sunny Scholar) 2기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제공
서니 스콜라 2기는 8개월간 총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사회 문제 분석 및 정의에 몰두하는 첫 번째 과정을 마쳤다. 해당 과정에서는 시스템 매핑 방식을 사용해 문제의 인과지도를 그리고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개입 지점’을 발굴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관련 사회 문제 당사자,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 2기를 맞은 서니 스콜라는 출범 첫해인 지난해부터 의미 있는 결실을 냈다. 총 4개팀(14명)이 고안한 4개의 솔루션 가운데 ‘TEAM.민들레’의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의 어려움을 정보 제공으로 해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2022년 소셜벤처경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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