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재관(오른쪽)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2023년도 적십자회비 2억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내외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난구호 및 보건·안전 지식 보급 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적십자회비 기부 외에도 지난달 튀르키예에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캠페인 모금액에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조성한 성금 6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연이은 국내외 재난과 경기 침체로 힘든 상황”이라며 “적십자회비를 통해 재해 이재민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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