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산시설 구축… 신약으로 시장 공략

해외 생산시설 구축… 신약으로 시장 공략

입력 2019-04-30 19:05
수정 2019-05-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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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 완공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이 신규 원료 합성 중 분리 정제 실험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이 신규 원료 합성 중 분리 정제 실험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같은 해 9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생산제품의 허가를 위해 시험생산을 진행 중이며 품목 허가 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수준을 갖춘 항암제 공장으로 종근당의 제품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설립했으며 벨록사주, 젬탄주, 베로탁셀주 등의 주요 항암제를 생산해 현지에 공급하게 된다.

종근당은 혁신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헌팅턴증후군 치료제가 유럽과 미국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종근당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인 ‘네스벨’은 올해 일본 정부의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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