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건축, 용인 처인구 목조주택 ‘옵티말하우스’ 완공·분양

케이스건축, 용인 처인구 목조주택 ‘옵티말하우스’ 완공·분양

입력 2019-04-23 11:35
수정 2019-04-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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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강태웅 교수, 학내벤처인 케이스건축 설립

케이스건축 통해 건축문화와 산학협력 모델 제시
㈜케이스건축이 용인 처인구 주택단지에 완공한 제1호 목조주택 ‘옵티말하우스’.
㈜케이스건축이 용인 처인구 주택단지에 완공한 제1호 목조주택 ‘옵티말하우스’.

목조건축 설계·시공 특허를 바탕으로 설립된 학내벤처가 있다. 단국대산학협력단 기술지주㈜ 자회사인 ㈜케이스건축이다.

케이스건축은 용인 처인구 포곡읍의 ‘메이플빌리지Ⅰ’ 주택단지(3000여평 규모)에 제1호 목조주택인 ‘옵티말하우스’를 완공하고 분양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옵티말하우스는 특허 페널라이징 공법을 적용, 목조내진골조인증과 슈퍼-E라는 목조에너지 캐나다연방건축인증을 통과했다. 건물기밀도는 패시브하우스 기준 0.6ach/50b 낮고, 등유로 환산할 때 연간 49만원 지출되는 저 에너지 주택이다. ‘겨울에 춥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목조주택의 단점을 극복했다.

㈜케이스건축 임직원들의 단체사진. 왼쪽 첫 번째가 강태웅 단국대 교수.
㈜케이스건축 임직원들의 단체사진. 왼쪽 첫 번째가 강태웅 단국대 교수.

케이스건축은 목조건축을 특화 아이템으로 2017년 세워졌으며 강태웅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허 2건(경골목구조 목조주택설계 관련 특허)을 기술이전 하고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을 인정받았다. 현재 12명(단국대 졸업생 3명 포함)이 근무하고 있으며, 종합건설회사 ㈜케이스건설을 자회사로 설립할 예정이다. 양평에 메이플빌리지Ⅱ·Ⅲ 건설과 더불어 강원도 양양에 2500여평의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에 돌입했다.

강 교수는 지난 2014년 단국대 건축학과에 개설된 ‘목구조’ 및 ‘목조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목조주택 설계관련 특허를 더 해 건축문화와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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