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중·고등학생 대상 주말 일일 항공캠프 개최

한국항공대, 중·고등학생 대상 주말 일일 항공캠프 개최

입력 2019-04-09 10:54
수정 2019-04-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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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관제사·항공정비사·드론전문가 등 항공 분야 유망 직종 체험

한국항공대 항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론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론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말 일일 항공캠프는 조종사, 관제사, 항공정비사, 드론전문가 등 항공분야의 떠오르는 유망 직종을 고루 체험해볼 수 있는 진학·진로 탐색 캠프로, 중등부 과정과 고등부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조종사가 되기 위한 비행시뮬레이터 실습과 관제사가 되기 위한 모의항공교통관제 실습이 포함돼 있다. 학생들은 비행시뮬레이터 실습을 통해 비행의 원리, 계기판 읽는 법, 조종법 등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운 뒤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으로 항공기를 조종해본다. 모의항공교통관제 실습에서는 항공교통관제시뮬레이터로 항공기 이·착륙 등을 해보면서 관제 이론을 익히고 항공교통관제사의 업무를 이해하게 된다.

한국항공대 항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의항공교통관제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의항공교통관제 실습을 하고 있다.
여기에 중등부 과정에는 항공정비실습과 항공분야 학과 소개가, 고등부 과정은 드론임무수행과 입학설명회가 각각 추가된다. 항공정비실습은 항공기의 구조와 부품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고 기초 항공정비 실습을 해보는 활동이며, 드론임무수행은 드론에 대한 이론 교육 후에 팀별로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드론조종 배틀을 벌이는 활동이다.

한국항공대 항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비행시뮬레이터로 조종 실습을 해보고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비행시뮬레이터로 조종 실습을 해보고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항공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다음달 11일에 실시되는 중등부 과정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접수가, 다음달 18일에 실시되는 고등부 과정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참가인원은 중·고등부 과정 각각 90명이며, 참가비는 9만원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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