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거래일만에 2700선 회복…사흘째 상승

코스피 9거래일만에 2700선 회복…사흘째 상승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2-03-18 17:33
수정 2022-03-18 1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9거래일만에 2700대를 회복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평화 협상이 지연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 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1포인트(0.46%) 오른 2707.0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700대를 회복한 건 지난 4일(2713.43) 이후 9거래일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포인트(0.04%) 높은 2695.64에서 시작해 장 초반 2700선을 넘어섰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수는 재차 올랐다. 박수진 미래에셋 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부진에 따라 국제유가가 재차 100달러에 돌파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단기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축소에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에 따라 오후 들어 1%대 이상 상승폭을 키운 것도 코스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3포인트(0.97%) 오른 922.9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13%) 높은 915.29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