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9.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6원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 조정국면이 계속되면서 1.0원 내린 1,16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정부는 전날 밤 3분기 국내총생산이 3.2% 증가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도 이날 12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달러화 강세를 이끌만한 이 같은 실적과 발언에도 달러화 급등 후 조정국면에 돌입한 최근 장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시장에 이미 선반영 돼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매도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았다.
오히려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늘어나면서 수급에서 결제수요가 네고물량보다 우위를 보였다.
국내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전일 4천억원 어치를 매수한 외국인들은 이날도 2천40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빅 이벤트가 없었고, 달러 강세 조정국면이 이어진 장세”라며 “거래 물량도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37.2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77원 떨어졌다.
연합뉴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9.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6원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 조정국면이 계속되면서 1.0원 내린 1,16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정부는 전날 밤 3분기 국내총생산이 3.2% 증가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도 이날 12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달러화 강세를 이끌만한 이 같은 실적과 발언에도 달러화 급등 후 조정국면에 돌입한 최근 장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시장에 이미 선반영 돼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매도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았다.
오히려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늘어나면서 수급에서 결제수요가 네고물량보다 우위를 보였다.
국내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전일 4천억원 어치를 매수한 외국인들은 이날도 2천40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빅 이벤트가 없었고, 달러 강세 조정국면이 이어진 장세”라며 “거래 물량도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37.2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77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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