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26 스위스 바젤서 BIS 회의
상념에 빠진 이주열 총재.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회의 시작 전 생각에 잠겨 있다. 한은 금통위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렸다.
이 총재는 24일 오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 참석 중이던 장병화 부총재와 전화통화에서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BIS 회의는 오는 25~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다.
한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총재는 “BIS 회의에서 브렉시트 문제를 옐런 의장, 마크 카니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선진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깊이 있게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총재는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과 논의한 내용을 한은 직원들이 활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출국한 이 총재는 ‘제86차 BIS 연차총회’와 ‘BIS 세계경제회의’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