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일러스트로 만나는 대자연…여름방학 추천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

글과 일러스트로 만나는 대자연…여름방학 추천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

입력 2021-07-27 10:39
수정 2021-07-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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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여행을 떠나거나,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아야 할 아이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바라보며 집콕하는 것을 방치해도 되는 것인지 불안한 마음이 커지기 마련이다.

자연은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의 요람이라고 한다. 크고, 작은 자연의 변화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은 아이들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벗고 뛰어놀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보다 생생하고, 흥미있는 간접체험을 경험하는 것이다.

출판사 상상박스의 신간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자연과 친구 되는 50가지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연에 호기심을 갖고, 변화를 배우며 자연과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주며 아마존 자연도서 1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이다.

출판사 상상박스 측은 “아이들이 이야기에 먼저 빠져든다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가 자연을 관찰하게 되고, 자신만의 자연 이야기를 발견하며 상상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며 “자연이 전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깊은 숲 속뿐만 아니라 작은 정원에서도 언제나 자연이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정갈한 글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풀어가는 50가지 이야기는 언제나 곁에 있었지만 느끼지 못했던 자연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자연도감, 자연관찰 책 같으면서도, 시적이고 서정적인 이야기가 담긴 독특한 스토리텔링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새로운 관점으로 자연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에너지를 게임이나 영상이 아닌 새로운 곳에 쏟게 한다. 본 책을 통해 자연과 친구가 될 준비를 마친 아이가 이야기를 통해 언제든 밖을 나설 때 새로운 세계를 보다 유심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천천히 자연 속으로-자연과 친구 되는 50가지 이야기’는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국내 주요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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