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업점 시스템은 금융권이 진출한 해외 법인 및 지점의 핵심 업무 처리를 위한 뱅킹 시스템을 말한다. 해외 영업점에서의 여·수신 업무, 외국환 업무와 같은 고객과의 직접 금융거래를 담당한다.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네스트코리아’가 클라우드 뱅킹 AMP(앰프)를 출시해 업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뱅킹 AMP(앰프)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해외 영업점 시스템의 글로벌 디지털 뱅킹 전환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미국과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13개국에 가동실적이 있는 뱅킹 시스템의 기술력과 일본 대형 은행에서 가동 중인 eSCOFI 제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일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뱅킹 솔루션이다.
Cloud Native, MicroService, OpenAPI 등의 최신 IT기술이 적용됐으며, 독자적인 자바 프레임워크인 ‘AMP-Framework’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업무만 선택적으로 구축해 최단기간에 디지털 뱅킹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뱅킹의 광범위한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개인·법인 고객에 대한 예금 및 융자 등의 기본 업무부터, 외환, 무역, 신디케이트론, 자금관리, 컴플라이언스까지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기능을 제공하며, 제2금융권을 겨냥한 마이크로파이낸스 전용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도입에 있어서도 전체 업무 중 필요한 부분만 선택 도입한 후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해 가는 직관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아네스트코리아는 2001년 설립이후 코어뱅킹솔루션 eSCOFI의 일본 전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 뱅킹 앰프 출시를 기점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뱅킹 시장으로 진출 예정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MP의 데모 및 트라이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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