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GTEP, 누룽지칩 판매업체 (주)서울사람과 산학협력 체결
단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정윤세 무역학과 교수)은 지난 4월 16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사람 주식회사(대표 한희원)와 수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협약을 맺은 ‘(주)서울사람’은 작년 5월에 설립한 식품 스타트업 기업으로, 전통식품을 재해석하고, 여기에 트렌디한 옷을 입혀서 더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야심찬 기업이다. 이번에 단국대학교 GTEP사업단과 협력하여 수출할 제품은 ‘서울칩’으로 유기농 현미 누룽지에 치즈, 코코넛, 퀴노아를 더해 만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누룽지 과자다.
서울사람주식회사의 한희원 대표는 “서울칩의 수출을 막연히 계획만 하고 있었는데 단국대 GTEP 사업단의 제안으로 협력을 맺게 되어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며, 한국의 전통 음식인 누룽지를 세계에 알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GTEP 사업(Glob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관리 및 지원하는 국고지원 사업으로 대학생들을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15개월간의 교육과정이다. 현재 전국 20개 4년제 대학이 GTEP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해외전시마케팅, 전자무역 체험·학습 프로그램,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해외박람회, 통역업무 등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무역 마케팅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한 무역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해 수출기업화를 돕고 이를 통해 GTEP단원들은 무역전문가의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산학협력 사업이다.
과거에는 해외 전시회 및 사절단 참가를 통한 지원이 주를 이루었으나, 작년(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off-line 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짐에 따라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 트레이드 코리아, Facebook,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온라인 상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단국대 GTEP 사업단은 2009년부터 1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 20개 사업단 중 항상 3위 이내의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받아 왔다. 학생들은 본 사업을 통하여 15개월간 420시간 이상의 해외마케팅, 해외전시회, 전자상거래, 화상 무역상담회, 전자무역 체험·학습 프로그램,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무역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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