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출전 수상 쾌거ᆢ학습・개발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 핵심 전략
길림 애니메이션 대학교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중국교육부에서 중국 최초로 게임, 애니메이션 전공 개설을 승인하여 운영 중인 사립대학교다. 전공 재학생 수가 12,000여 명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5회째를 맞은 지난 2020년 최초로 참가해 해외 4개국 10개의 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 동안 ‘서유기’를 주제로 게임을 만드는 게임잼 행사를 진행했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수상자는 동상에 이소연 학생(3학년), 우수팀 상에는 윤유진(3학년), 윤예영(3학년) 학생이, 우수 지도상에는 게임콘텐츠스쿨 최부호 전공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최부호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처음 출전한 국제 게임잼 행사였으나,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재학 중 실제 프로젝트 게임개발팀을 구성하여, 현업종사자들과 유사한 개발 환경 속에서 학습과 개발을 병행하는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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