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댑스, 전국 각지에 분산형 클라우드 구축

에이아이댑스, 전국 각지에 분산형 클라우드 구축

입력 2021-01-08 15:42
수정 2021-0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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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 온라인 수업, 비디오 스트리밍 이용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도 급증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세계 데이터 트래픽은 평균적으로 20~100% 증가했으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사내에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시에 AWS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서버가 물리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할 경우 대용량 데이터 처리시 지연시간이 발생하게 된다. 에이콘 D-클라우드(Decentralized Cloud)는 기존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국내 각 시, 도에 배포되어 IPFS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를 한다. 국내 각지에 배포되어 클라이언트와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 처리를 함으로써 빠른 데이터 처리와 비용 감소 효과가 있다.

에이콘 D-클라우드는 국내 각 시, 도에 1,900여대가 배포되어 가동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 기준으로 7,800GB의 메모리와 975TB의 스토리지 데이터, 네트워크, CPU 등이 이용가능 하다. 11월 에이콘 D-클라우드 개발사인 에이아이댑스는 기업형 D-클라우드 하드웨어 AICO-E1를 출시했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AI 딥러닝에 사용되는 고급형 모델이다. 2021년 1월 D-클라우드 하드웨어는 6,000여대가 배포되어 더 많은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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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부, 지자체, 플랫폼 사업자들은 에이콘 D-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개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며, 누구나 AI를 개발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D-클라우드는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학습 데이터에 맞는 머신러닝 코드를 생성하여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생성된 인공지능 예측 모델을 통해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에이콘 D-클라우드는 전국의 각 지역을 연결해 특정 서버에 이상이 발생해도 자연스럽게 우회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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