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원 규모 투자유치 받은 ‘폴레드’… 카시트 업계 최대 규모

80억 원 규모 투자유치 받은 ‘폴레드’… 카시트 업계 최대 규모

입력 2020-12-24 18:23
수정 2020-12-24 18: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가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혀 카시트 업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폴레드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 19년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기업이다. 독립 한 지 1년 만에 8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해 성공했으며, 이 규모는 카시트 업계에서 최대 투자 유치액으로 유아용품 시장 진출 스타트업 가운데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라 볼 수 있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슈미트, 메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이다.

그중,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최근 유아용품 관련 규제가 심화되어가고 있어 높은 안정성이 중요하며, 이를 밑바탕으로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폴레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으로 뛰어난 제품 개발 성과뿐만 아니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이 눈길을 끌었다”라며, “이를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나가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폴레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제품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는 이를 통해 유아용품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 구축과 함께, 추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시제품을 출시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폴레드는 폴란드, 싱가폴, 태국에 신규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본 수출 결과에 힘입어 현재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량 확보에 집중해 고급화를 지향하며 고속 성장 중인 중국 유아 시장 공략을 진행 중이다.

폴레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가 자사의 성장 동력에 날개를 달아주었다”라며, “자사를 믿고 투자를 진행해준 모든 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로써 신사업 확장 속도가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하여,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내실 성장과 함께 혁신적 성과까지 이뤄낼 계획으로,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