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권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수로 거주 만족도 ‘쑥’
최근 단독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탈바꿈되면서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선호도 높은 중소평형에 세련된 인테리어와 설계는 물론, 공급 지역까지 서울 생활이 가능한 수도권 도심으로 가까워지면서 3040세대도 만족할 수 있는 주거시설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류층의 고가주택, 시니어층의 전원주택으로 불리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파트처럼 보안이나 주거 편의 시스템을 갖추는 케이스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과거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상품이라면 일반적으로 백여평에 달하는 대저택, 이른바 ‘회장님댁’이나 지방 한적한 곳에 위치한 전원주택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는 젊은 세대의 금전적 조건이나 생활 환경에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가 하면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들은 주로 지역 외곽에 위치해왔으며, 대개 은퇴 후 한적한 삶을 원하는 5060세대 사이에서 선호가 높았다. 업무지구, 교육 시설 등 인프라 환경이 중요한 3040세대가 접근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었다.
이에 반해 최근 선보이는 단지들은 위와 같은 약점을 보완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3040세대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파트처럼 최신 보안 시스템을 누리면서 이웃 간 커뮤니티 생활을 즐기는 것도 가능한데다, 중소형 평형에 단독주택처럼 여유로운 생활 공간, 서울 생활권이 확보되는 김포, 파주 등 수도권 도심에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단지 투시도
타입은 총 7가지로, 타입별로 전용 가든, 테라스, 루프탑이 마련돼 텃밭, 놀이터, 홈카페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공간들은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되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전용 면적(약 84㎡)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는 도보권인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청라호수공원과 생활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인근 남청라IC, 서인천IC를 통하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지와 신속하게 오갈 수 있다. 이 외에 BRT, GRT 정류장이 인접하며 올해 제3연륙교, 내년에는 7호선 연장선이 착공할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상품들이 중소형 평형에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이나 신도시 도심에서 편리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게끔 탈바꿈하면서 거주 세대도 상당히 어려지고 있다”면서 “층간 소음이나 성냥갑 같은 답답한 구조를 벗어나 좀 더 쾌적한 공간을 누리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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