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이 지난 17일 본사에서 열린 ‘행복한 동행’ 결혼식에서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폐백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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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LH 본사에서는 임대주택 입주민 부부들의 ‘행복한 동행’ 결혼식이 열렸다. 개인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늦깎이 신혼부부들의 새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17년간 243쌍의 부부가 행복한 동행에 함께했다. 올해는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참가 신청 사연이 도착했고 LH는 이 중 15쌍의 부부를 선정해 결혼식장과 웨딩촬영, 피로연, 예물 같은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변창흠 LH 사장이 직접 주례를 맡았다. 이 밖에 LH는 임직원과 직원가족 2000명이 참여한 ‘LH 언택트 사회공헌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 개개인이 점자 동화책를 제작하는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는 것으로 이들의 봉사활동 시간은 7500시간에 달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0-1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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