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복 주는 기업]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투자로 코로나 시대 경쟁력 ‘업’

[희망·행복 주는 기업]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투자로 코로나 시대 경쟁력 ‘업’

심현희 기자
입력 2020-11-25 20:40
수정 2020-11-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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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오른쪽)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이완신(오른쪽)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18년 2월 국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역량을 보유한 ‘스켈터랩스’에 첫 직접 투자를 시작으로, 그해 8월 롯데그룹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대디포베베’에 17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쇼핑을 결합한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 ㈜어댑트에 4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미디어와 유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유통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전문업체와의 협업 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등에 과감하게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0-1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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