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오른쪽)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9월 광주시청에서 ‘수소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는 지난해 3월 13개 수소 관련사가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인 ‘하이넷’(Hynet·수소에너지네트워크)을 설립했다.
2022년까지 하이넷을 통해 수소충전소 1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창원시와 광주시를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수소전담기관 공모에서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선정돼 수소 거래소 구축과 운영, 수소 관련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수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수소 생산과 공급, 유통 부문 선도 기업으로서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0-1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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