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복 주는 기업] 포스코, 귀농청년 정착 도우니… 출산율 1위 ‘껑충’

[희망·행복 주는 기업] 포스코, 귀농청년 정착 도우니… 출산율 1위 ‘껑충’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1-25 20:40
수정 2020-11-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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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들어선 청년 공유하우스. 포스코의 철강 제품으로 지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포스코 제공
경북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들어선 청년 공유하우스. 포스코의 철강 제품으로 지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경북 의성군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이라는 지역재생 프로젝트에 동참해 성과를 냈다.

경북 의성군은 2018년 전까지만 해도 5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인구 감소율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경북도청과 의성군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스코와 함께 기존 생활거점을 재생시키고 신규 거점을 구축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공유하우스를 제공하거나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와 주거 등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 공유하우스의 골조와 외장재는 포스코의 제품이 활용됐다. 내부에는 냉장고, 에어컨 등을 기본 품목으로 갖춰 귀농 청년들이 불편함 없이 새로운 환경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민관사업 시행 이후 의성군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귀농 실적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경북 1위, 전국 3위에 올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11-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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