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프리미어12 최소 4강”… 불펜·방망이 ‘2강’ 있다
엄상백·전상현 제외 4선발 체제로 불펜 강점… 김도영 등 타선 기대감 오는 13일 대만에서 시작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28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최소 4강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에 젊은 불펜진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선발 요원 엄상백(kt wiz)을 비롯한 6명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치진은 프리미어12에 출전할 2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며 “대회 개막 직전까지 추가 교체가 가능한 규정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각 선수의 현재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34명이 최종 명단 승선을 노리고 지난달 말부터 전날까지 훈련했으며 대표팀은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LG 트윈스가 가장 많은 6명을 배출했고 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에서는 5명이 뽑혔다. 훈련 참가자 중 엄상백, 전상현(KIA),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상무·이상 야구), 한준수(KIA·포수), 김영웅(삼성 라이온즈·내야수)은 최종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들 중 눈에 띄는 이름은 엄상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