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헬스장·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료, 올해부터 소득공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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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료, 올해부터 소득공제 받는다

    3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할 듯 필라테스·골프연습장 등은 제외 대통령실이 헬스장과 수영장 같은 생활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추진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달 발표해 내년 2월 연말정산에서 생활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체육시설 정책을 살피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헬스장·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합계액 300만원까지 공제받는 대중교통·전통시장·문화비 등 항목에 생활체육시설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이다. 다만 교습·강습 성격의 필라테스, 케이팝 댄스 학원이나 골프연습장 등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강습료가 아닌 시설 이용료에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렇게 될 경우 전국 1만개 이상의 헬스장·수영장 이용료에 세제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의 효과로 ▲국민 체육활동 참여 독려 ▲생활체육 진흥 및 산업 활성화 ▲의료비 절감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소득공제 덕분에 체육시설 이용자가 많아질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 與 현역 4명 첫 탈락…‘윤심’ 김은혜·장예찬 본선행

    與 현역 4명 첫 탈락…‘윤심’ 김은혜·장예찬 본선행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 경선에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장예찬 전 최고위원, 김기현 전 대표가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부산과 대구에서 초선의원 4명이 패배하면서 지역구에서 처음으로 현역 의원 탈락자가 나왔지만 영남권 현역 의원 대부분이 생환하며 ‘현역 프리미엄’을 확인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24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에서 결선을 치른 두 곳도 추가로 포함됐다. ‘윤심’(尹心)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김 전 수석은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으면서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에서 초선 전봉민 의원을 꺾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청년 참모’로 불린 장 전 최고위원은 청년 가산점 15% 대상이다. 부산 연제에서는 김희정 전 의원이 승리하며 이주환 의원이 탈락했다. 대구 달서병에서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김용판 의원을 눌렀다. 결선 투표가 벌어진 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조수진(비례) 의원을 꺾었다. 구 비대위원은 정치 신인 가산점 7% 대상이다. 경기 광주을에서는 황명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
  • ‘고수익 해외 취업’ 미끼로…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사기 피해 급증

    ‘고수익 해외 취업’ 미끼로…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사기 피해 급증

    ‘해외에서 일하실 분, 고수익 보장, 항공권 및 비자비용 지원…’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이러한 광고를 보고 덜컥 지원했다가는 큰 위험에 놓일 수 있다.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해외에 데려가 감금·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보이스피싱 같은 불법 행위를 하도록 강요하는 방식의 취업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며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하는 산악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19 이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가 부쩍 늘고 있다. 2021년부터 이날까지 신고가 접수된 피해 건수는 55건으로 피해자는 모두 140명이었는데, 2021년과 2022년 각각 4명에 불과했던 피해자가 지난해 94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한 달간 38명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한 달 동안 이미 지난해의 40%가 넘었다. 다행히 피해를 신고한 사람들 모두 구출돼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신고하지 못하고 현지에 머물고 있는 피해 사례도 더 있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지금까지 피해 사실을 알린 사람들이 전한 주요 사기 수
  • 尹, 학군 임관식 축사… “총선 앞 北 책동 단호히 물리쳐야”

    尹, 학군 임관식 축사… “총선 앞 北 책동 단호히 물리쳐야”

    尹, 학군장교 임관식 축사… 현직 대통령 16년 만 “北, 총선 앞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 펼칠 가능성”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해 “어진 뜻 기억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 군은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사용을 법제화하고, 핵 위협과 핵 투발 수단인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급기야 민족 개념마저 부정한 데 이어 우리를 교전 상대국, 주적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키겠다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한 뒤,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 국민의힘 “소방관 수당 인상…경찰 1만명 증원”

    국민의힘 “소방관 수당 인상…경찰 1만명 증원”

    국민의힘은 28일 소방공무원의 위험근무수당과 화재진화수당을 지금보다 4만원씩 인상하고, 경찰공무원을 향후 4년 동안 1만명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제복 공무원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동결한 소방공무원 위험근무수당은 현행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2001년부터 동결한 화재진화수당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화재진압 소방대원과 119구조구급대의 출동수당 단가도 현행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고 상한액도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 장기재직자의 국립묘지 안장 자격도 확대해 10년 이상 근무 시 호국원, 20년 이상 근무 시 현충원 안장으로 상향해 군과 같은 수준으로 맞춘다. 소방 관련 교육·훈련 시설의 전반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전국 13개 소방교육시설 중 실화재훈련장을 보유하지 않은 5곳에 이를 신설하고 ‘정부 주도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강원 강릉에 추진 중인 소방 심신수련원을 중부·호남·영남·제주 등 4개 권역에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외 경찰관과 교정직 공무원 등에
  • [포토] 尹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포토] 尹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이 모여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화답했고, 꽃다발을 건네는 어린이 남매와 기념 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헌화와 묵념으로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생애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 이재명, 직장인 겨냥 공약…세액공제 확대·노동시간 단축

    이재명, 직장인 겨냥 공약…세액공제 확대·노동시간 단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직장인을 겨냥해 세금을 덜 내고, 노동시간을 줄이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총선 공약을 내놨다. 정부의 부자감세 기조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의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권 들어 초부자 감세가 대규모로 이뤄졌고, 재정 부족에 따른 대규모 지원 예산이 삭감됐다. 그 와중에 부족한 세수를 근로자들의 근로소득 과세로 메워 조세 재정 정책이 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두가 꿈꾸고 있는 워라밸 삶이 매우 요원하다”며 “길게는 주4일제, 중간 목표로는 주 4.5일제를 향해 가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민주당은 근로소득 세액공제 기준과 한도를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기본공제를 가족구성원 1인당 연 150만원에서 연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근로소득자 본인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 200만원 한도로 15% 세액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초등학생 자녀의 체육시설·음악·미술학원까지 확대하고, 통신비 세액공제도 신설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노동시간을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는 목표로 주 4일제나 4.5일제를 도입
  • 국민의힘 김기현·김은혜·장예찬·권영진 경선 승리 ‘본선행’

    국민의힘 김기현·김은혜·장예찬·권영진 경선 승리 ‘본선행’

    국민의힘에서 28일 당내 경선을 통한 4·10 총선 후보의 면면이 속속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이날 2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내놓는다. 이 중 울산 남구을에서는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맞붙은 결과 김기현 의원이 박 전 시장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고 본선행 열차에 올라탔다. 부산 수영구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현역인 전봉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첫 사례다. 이어 대구 달서구 병에서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정치 신인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비례대표 현역인 조수진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부산 연제에선 김희정 전 의원이 현역 이주환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송언석(경북 김천), 김정재(경북 포항북구),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 공천장을 따냈다.
  • [포토] K2 소총-드론 결합 ‘스마트 전장’

    [포토] K2 소총-드론 결합 ‘스마트 전장’

    육군 6사단은 지난 26일부터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27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6사단 장병이 소총 드론을 띄우기 위해 K2 소총과 드론을 결합하는 모습. 2024.2.28
  • ‘공천 배제’ 임종석 “참담…재고해달라”…실시간 시청한 李 반응

    ‘공천 배제’ 임종석 “참담…재고해달라”…실시간 시청한 李 반응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불복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며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의결 사항을 재고해달라”고 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이로써 임 전 실장은 사실상 공천 배제됐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양산 회동에서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는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통합을 위한 마지막 다리마저 외면하고 홀로 이 대표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는 임 전 실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 출범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압박했다.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3일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를 꺼내 임 전 실장 등 친문계 인사들에 대한 공천 배제를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은 자기 예전 지역구인 중·성동갑 출마 입장을 고수했다. 그런데도 임 전 실장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친문을 비롯한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 이미 지도부의 유일한 친문(친
  • 이재명 “탈당도 자유… 경기 질 것 같으니 안 하겠다는 것”

    이재명 “탈당도 자유… 경기 질 것 같으니 안 하겠다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 행렬에 대해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쟁의 과정에서 국민, 당원이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되물었다.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에게 기회가 쏠린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공천갈등이 크다. 이날도 설훈 의원이 오전에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는 그리고 민주당은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한 수단일 뿐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 당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 대표를 ‘연산군’에 비유하는 등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또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주어져야 하고 특히 우리 국민들의
  • [포토] 이재명, 러닝머신서 임종석 기자회견 시청

    [포토] 이재명, 러닝머신서 임종석 기자회견 시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최근 당내 공천 갈등에 탈당자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별로 그렇게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쟁의 과정에서 국민, 당원이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또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주어져야 하고 특히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수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에는 반드시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 조용한 변화라고 하는 것은 마치 검은 백조 같은 것”이라며 “어떻게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기성의 위치를 잃게 되는 데 가만히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구태의연한 기득권들 그대로 다 은둔시키고 자기 가까운 사람이라고 꽂아 넣는 국민의힘식의 공천, 민주당은
  • 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현직 대통령 최초

    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현직 대통령 최초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충북 옥천군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며 “대통령이 생가 입구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들이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주민 한 분 한 분과 악수하며 화답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후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다가 “어릴 적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며 어린이 등 이웃들을 세심히 챙기던 육영수 여사를 기억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이던 2021년 8월 처음 이곳을 방문해 “여사님의 낮은 곳을 향한 어진 모습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고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직접
  • 민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종로에 단수공천

    민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종로에 단수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4·10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서울 종로에 단수공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민주 중앙당사에서 9개 지역구에 대한 8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3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3곳 ▲경기 2곳 ▲강원 2곳 ▲전남 2곳이다. 서울에서는 종로구에 곽상언 전 종로 지역위원장, 송파갑에는 조재희 전 한국폴리대학 이사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앞서 민주당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으나, 임 전 실장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구리와 김포을에는 현역인 윤호중 의원과 박상혁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는 9·19 남북 군사합의 당시 한국 측 수석 대표를 맡았던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박성준 현역의원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이 맞붙는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현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전남 목포에서는 현역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
  • 박영훈 민주당 전략공관위원, ‘공정성 논란’에 사퇴

    박영훈 민주당 전략공관위원, ‘공정성 논란’에 사퇴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이 유튜브에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공천 배제 등 관련 발언을 한 논란 끝에 사퇴했다. 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박영훈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지난 26일 친명 성향 유튜브 채널인 ‘이동형 TV’에서 패널들이 임 전 실장의 공천이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하자 맞장구를 쳐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유튜브 영상 속 참석자들이 “다른 건 모르겠고, 임종석은 안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하자 박 위원은 “임종석 실장께서 당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그로 인해 전국 선거 판세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등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정치권 일각에서 박 전 위원이 공천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관위원이 공천 심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유튜브에서 관련 논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임 전 실장은 유튜브 방송 다음 날인 지난 27일 공천에서 배제됐다. 민주당은 임 전 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중·성동구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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