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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서울시 식품위생 평가서 ‘최우수상·특별상’ 2관왕

    영등포, 서울시 식품위생 평가서 ‘최우수상·특별상’ 2관왕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식품위생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의 식품위생 전반에 관한 수준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식품 관련 업체 지도 점검 ▲수거 검사 및 민원 처리 ▲식생활 개선 등 7개 주요 분야, 총 21개의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영등포구는 7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추진한 특수 사업인 ‘위생안심 동행사업’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으로 영등포구는 자치구 중 단 2곳에만 수여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내 7700여개의 장기 미점검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최신 식품정책(위생등급제, 마약류 관리법 개정, 원산지 표시, 식중독 예방 등)을 안내하는 등 관리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영등포구는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위생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식품
  •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성북, 26만명 서명 서울시 전달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성북, 26만명 서명 서울시 전달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29일 강북횡단선의 신속한 재추진을 촉구하는 구민 서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명에는 전체 구민의 절반을 넘는 26만명이 참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 대표 16인 등과 함께 이날 시청에서 서명부 전달식을 열었다. 이후 서울시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 구청장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린 성명서는 “구민 서명부에 담긴 성북구민의 염원을 전달 드린다”며 “서울시가 지난 7년여간 강북횡단선 도시철도 사업에 투입한 정책적, 행정적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강북횡단선의 원안 재추진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강북횡단선은 교통 복지의 상징이자 침체한 성북구와 동북권의 미래 도시 발전 핵심”이라고 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한 달간 10만명을 목표로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구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한 구민 대표는 “미래 세대들이 우리처럼 성북구에서 불편하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적극 동참했다”고 말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 종암, 길음, 정릉, 목동 등 7개 자치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연장 25.72㎞의 노선이다.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 6월 기획재정부
  • 강남, 재건축드림지원 TF 확대… 전국 최초 책임자문위원 도입

    강남, 재건축드림지원 TF 확대… 전국 최초 책임자문위원 도입

    서울 강남구는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달 말 책임자문위원 9명과 전문자문위원 1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운영된 재건축드림지원TF는 27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사업장별 자문, 갈등 조정, 정비사업 주민 교육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위원 가운데 9명을 책임자문위원으로 위촉해 1~2개 사업장에 배정한다. 이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장에 방문해 선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경우 착공 단계부터 공정 회의에 참여해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지원한다. 이번에 책임자문위원이 배정된 사업장은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1구역(미성1·2차) ▲청담삼익 ▲대치쌍용1차 ▲대치우성1차 ▲은마 ▲개포주공1단지 등 10곳으로, 추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재건축드림지원TF의 규모도 확대했다. 신규 위촉으로 기존 27명이던 위원을 39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재건축에 관심 있는 구민을 위한 주 1회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주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책으로 만난 용산전자상가의 모든 것

    책으로 만난 용산전자상가의 모든 것

    서울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 역사문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수행한 용산 역사문화 자료조사 연구 성과 보고서다. 구는 ‘용산전자상가’를 지역사 연구 첫 주제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역사적·도시적, 지정학적·입체적, 장소적·인문학적 조사를 진행했다. 국배판(210×297㎜), 279쪽으로 제작한 보고서에는 ▲1장 조사 개요 ▲2장 만초천 하류 일대의 역사 ▲3장 용산청과물시장에서 용산전자상가로의 변천 ▲4장 전자제품 메카, 용산전자상가 ▲5장 용산전자상가 일대 활성화 계획, 현황, 상인·소비자 인식 ▲부록 용산전자상가 경관 및 상점 조사를 차례로 담았다. 2장에서는 용산전자상가가 위치한 만초천 일대 역사적 기록을 정리했다. 공간적으로 만초천이 경의선과 교차하는 지점부터 한강 접속부까지 이른다. 시간상으로는 조선시대부터 개항기, 일제 신용산 개발, 만초천 제방·하수시설 직강화 사업이 추진된 1930년대까지 다뤘다. 3장에서는 한국전쟁을 거치며 폭격으로 큰 피해를 본 용산역 일대가 1960년대 만초천 복개를 거쳐 청과물시장으로 조성·운영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980년대 ‘서울 도시개발 장기 구
  • 전국 첫 전세사기 지원… 강서, 참좋은 지방정책대회 수상

    전국 첫 전세사기 지원… 강서, 참좋은 지방정책대회 수상

    서울 강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세 사기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지난달 29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이 대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20개 지자체가 참여해 우수 정책을 발표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날 정책대회에서 강서구의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과 성과를 설명했다. 강서구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전세 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전세 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초단체 최초로 소송 경비를 지원하고 전세 피해 사례집을 제작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공론화해 특별법 개정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 구청장은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대에게 배우는 댄스… 다른 꿈도 응원하는 도봉[현장 행정]

    국대에게 배우는 댄스… 다른 꿈도 응원하는 도봉[현장 행정]

    홍텐 등 정상급 춤꾼들의 클래스 청소년 100여명 몰려 뜨거운 관심 오 “공부 고민 풀고 희망 주고 싶어” “여러분도 브레이킹을 할 수 있어요. 저를 따라 해 보세요. 하나 둘, 하나 둘.” 2024 파리올림픽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홍렬(홍텐)이 지난달 29일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 단상에서 브레이킹 동작을 시연하며 말했다. 홍텐을 비롯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선수들이 ‘브레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국내외 대회를 휩쓴 자타 공인 정상급 춤꾼들로 구성돼 있다. 이 선수들에게 한 수 배우려는 청소년 100여명이 도봉구청에 몰렸다. 드물게 어르신들도 눈에 띄었다. 선수들은 스트레칭부터 기초적인 스텝, 발동작 등을 하나하나 알려 줬다. 제법 춤을 추는 청소년부터 춤이 처음이라 헤매는 청소년까지 실력은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다들 하하 호호 웃으며 즐겁게 춤을 췄다. 박상진(14)군의 옷은 땀으로 범벅이 돼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는 혼자서 유튜브 보고 브레이킹 연습을 했다. 물구나무서는 게 잘 안 돼서 답답했다. 오늘 국가대표 선수들이 팁을 알려 줬다. 이제 잘된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주하(12)양의 얼굴은 발그레하
  • 홍제폭포 알리자… 서대문, 그림책 발간

    홍제폭포 알리자… 서대문, 그림책 발간

    서울 서대문구는 어린이들에게 지역 명소인 홍제천과 홍제폭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그림책 ‘서대문 홍제 폭포스타 서바위’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그림책은 홍제천에 사는 ‘서바위’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서바위는 홍제천과 카페폭포의 변화를 아이들에게 설명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전달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미래의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재 필요한 발전을 이뤄 내는 것을 말한다. 그림책에는 카페폭포에서 청년과 어르신이 어우러진 모습을 비롯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가족과 소통하는 장면, 여러 음악회 및 축제의 모습도 담겼다. 이를 통해 홍제천과 그 주변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사람과 자연은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주제를 알린다. 구는 그림책 발간을 기념해 지난달 21일 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아이들에게 그림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그림책은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구행복그린센터 등 어린이가 많이 찾는 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
  • 보행자 안전!… 종로, 굴착보호판 확대

    보행자 안전!… 종로, 굴착보호판 확대

    서울 종로구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상하수도, 전기, 가스 공사 현장에 설치하는 굴착보호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 1월 지하 매설물 공사에 부직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굴착보호판을 도입한 결과 시민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있었다”며 “민간의 도로 굴착 공사에서도 굴착보호판을 무상 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부직포 소재의 임시 덮개를 사용했지만 밀림 현상 등 불편이 있었다. 또 폐기물처리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았다. 굴착보호판은 고밀도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미끄럼 현상이 없고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굴착보호판 사용을 처음 제안한 한길수 종로구 도로과 주무관은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행안부 장관상 수상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하고 안전안심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 빙어호에서 치어 방생

    인제 빙어호에서 치어 방생

    1일 오전 강원 인제군 빙어호 일대에서 보현사에서 주최한 치어 방생 기도 법회가 열리고 있다. 인제 연합뉴스
  • ‘눈폭탄’ 맞은 용인·안성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지난달 27~28일 40㎝ 이상 ‘눈폭탄’이 쏟아져 농가 피해가 큰 경기 용인시와 안성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닐하우스 303농가 883동, 축사 77농가 162동, 수목 전도 290건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처인구 남사읍의 한 육계농가는 8개 계사 중 7곳이 피해를 입으면서 3억 8000만원 상당인 3만 3000마리의 닭이 폐사했다. 또 처인구 한 화훼 농장에서는 하우스 22개 동에서 재배하던 수국과 국화 13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안성시에서도 이날 현재 농업 및 축산시설 등 1000여건의 사유 시설 피해 등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이 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축산농가의 경우 총 1815 농가 중 31%에 해당하는 570여 농가가 가축 피해를 입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69조에 따라 1개 읍·면·동에서 14억 30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수 있다.
  • 새해 화두 사자성어는?… 시민 공모하는 지자체들

    자치단체들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시정 추진을 위해 신년 화두 사자성어 공모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북 영천시는 오는 5일까지 내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신년 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영천시의 내년도 방향성과 소망 등을 담은 사자성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 1건을 포함해 수상작 3건을 선정하며 소정의 시상금도 준다. 충북 청주시도 새해 을사년의 신년 화두를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자성어와 한글, 새로운 조어도 가능하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에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6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의견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상환은 부당”… 지역사회 반발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상환은 부당”… 지역사회 반발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에 대한 상환을 놓고 전남 여수 지역 사회가 상환 중단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수시는 정부의 내년 예산안 중 세입 예산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58억원이 반영돼 지난해 특별법에 따라 박람회장을 이관받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내년까지 막대한 빚을 갚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선투자금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일부를 입장료 수입과 관련 시설 임대·매각 수익을 활용해 상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하지만 여수시민들은 정부의 박람회 선투자금 상환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여수박람회는 정부의 지구촌 인류 문제 해결 동참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사업으로 선투자금 상환을 요구하는 것은 억지이고 선례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여수박람회 개최 12년이 넘도록 사후 활용 방안조차 찾지 못하다가 지난해 겨우 박람회장 관리 주체를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했는데 당장 상환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내년까지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 선투자금을 상환할 경우 매각 청산 등에 따른 사업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역시 3300억원이 넘는 부채
  • 나주 혁신도시 경유 경전선 노선 확정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경유하는 경전선 노선과 전철역이 확정됐다. 나주시는 광주송정~순천~부산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5년 만에 주요 노선이 확정돼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광주송정~순천을 잇는 121.5㎞는 모두 5개 공구로 나눠 진행된다. 1공구 45.7㎞ 구간 중 옛 나주역~혁신도시~다도면 방산리 새 구간 18.4㎞ 중간 지점인 금천면 갈산마을 인근에 혁신도시 첫 전철역이 들어선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2조 1366억원을 투입해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완공되면 광주송정~순천 구간에 시속 250㎞의 KTX이음 6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소요 시간은 43분으로 지금보다 1시간 33분 단축된다. 또 5시간 45분 걸리던 광주역~부산(부전역) 구간은 2시간 21분으로 3시간 24분 단축돼 영호남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 차별의 상징인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머리글자를 딴 철도로 총길이가 300.6㎞다. 이 중 광주∼순천 구간(116.5㎞)만 단선이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12월 개통된 이후 한 차례도 개량되지 않았다.
  • 서초 양재·우면동 일대, AI 선도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초 양재·우면동 일대, AI 선도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가 ‘양재 인공지능(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최종 승인됐다. AI 분야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지정된 것은 전국 최초다. 1일 서울시와 서초구 등에 따르면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특정 지역을 지정해 특례를 주며 특화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제도다. 양재·우면동 일대는 삼성전자, 현대, LG, KT 등 대기업 연구소 및 300여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생적으로 집적된 지역이다. 이러한 우수한 지리적·산업환경적 이점으로 양재·우면동 일대는 AI 등 융복합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장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지정에 따라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 대상지에 4개의 특화사업과 이에 따른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AI를 선도하는 혁신거점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4개 특화사업에는 AI 인재양성 및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지원 등이 포함된다. AI 특구에서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등 6개 규제에 대한 특례가 적용된다. 특허 출원 시 다른 출원보다 우선 심사받아 기술이전 및
  • 서울시 겨울축제 27개 소개 한눈에

    서울시가 27개 겨울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1일 공개했다. 대표적인 빛 축제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서울 도심 6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와 ‘제4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우이천 빛 조형물 전시 ‘우이천 빛나다’, ‘마곡 위시 빌리지’ 등도 개최된다. 새해맞이 축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다. ‘명동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도 31일 밤부터 명동길·남대문로에서 개최된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도 내년 1월 1일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또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이 오는 4~8일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다.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ICF)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2024 제16회 전통춤 류파전’에서는 경기, 전라, 충청을 대표하는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3~15일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는 오는 22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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