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재건축 메카’ 양천 8개 洞청사도 새 단장

    ‘재건축 메카’ 양천 8개 洞청사도 새 단장

    서울 양천구는 35년 된 목4동 동청사 등 8개 동 주민센터의 노후 시설 개선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약 10억원을 확보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건축물 내구연한, 시급성,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후 시설 개선 대상은 목2·4동, 신월1·2·4동, 신정1·3·7동 등 8개 청사다. 이 중 목4동, 신정7동 청사는 1989년, 신월2동 청사는 1992년에 지어져 시설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목2동 주민센터는 다목적홀 바닥 마루를 교체하고 금이 간 내벽도 보수한다. 목4동 주민센터는 타일이 균열·탈락하고 재래식이었던 화장실을 전면 보수하고, 낡은 유휴 공간에 창고 및 강의실·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신월1동 주민센터는 강당 창틀 누수로 인한 보수를 실시하고, 신월4동 주민센터는 노후화된 화장실을 전면 보수한다. 또한 지은 지 32년이 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 후 보강 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청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 주얼리거리 홍보물, 톡 튀는 아이디어 모아요

    종로 주얼리거리 홍보물, 톡 튀는 아이디어 모아요

    서울 종로구가 지역 특화산업인 주얼리 산업의 발전과 집적지 홍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종로 주얼리거리 홍보시설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3가역 8번 출구 및 종로 주얼리거리 일대를 대표할 만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려고 한다”며 “선정한 아이디어는 전문 디자이너의 작업을 거쳐 공공디자인 시설물로 구현, 종로 주얼리거리를 상징하면서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사진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는 구청 홈페이지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지역 주얼리 산업이 국내 20%, 서울의 50%라는 높은 산업집적도를 가지며 제품 생산과 유통의 중요 부분을 담당하는 점을 고려해 관련 포럼, 명장 작품 전시, 종로 주얼리 페스티벌을 여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주얼리거리 홍보시설물은 산업계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징물이 돼야 한다”며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골목형 콘텐츠 지원… 중구 상권 키우는 ‘해결사’

    골목형 콘텐츠 지원… 중구 상권 키우는 ‘해결사’

    장충길 등 9곳 상인과 컨설팅 회의 경쟁력 개선안·상권 활성화 뒷받침 김길성 구청장 “특화 마케팅 노력”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전통시장 체질을 개선하는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가 지난 4월 출범 이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시장 상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상권발전소는 지난달 25일 신당오길, 약수시장, 장충·남소영길, 동화동 등 9개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컨설팅 회의를 열었다. 상권발전소 관계자는 “대부분 설립된 지 3년 안팎인 골목형 상점가가 겪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특히 골목형 상점가 개선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서 상인들이 협력하는 노하우와 상인회 운영 주의사항 등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 상인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해 상권 발전 역량을 저해하는 문제점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기획 등을 논의했다. 상권발전소 관계자는 “개별 점포의 경쟁력 개선과 함께 상권 내에 젊은 창업가가 늘어나 상권이 활력을 찾는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인들과 소통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컨설팅은 전통시장, 골목형
  •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용기한 1년으로 연장

    서울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 지원하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의 사용기한이 1년으로 연장된다. 사용처별 금액 한도도 통합된다. 서울시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시행 1년을 맞아 다음 달부터 산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사업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 거주 산모에게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에 쓸 수 있다. 사용기한은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 경비 각각 60일, 6개월이었지만 모두 1년으로 연장됐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내야 했던 10% 본인 부담금 요건도 폐지된다. 또 건강관리와 산후조리경비에 각각 50만원까지 쓰도록 구분됐던 것도 통합돼 100만원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한 내에 바우처 사용이 어렵다는 산모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지난 1년간 3만 9335명이 신청했다. 바우처 사용 건수는 17만 9367건, 사용 금액은 286억원이었다.
  • ‘24년 전통’ 용산구리틀야구단 우승 헹가래

    ‘24년 전통’ 용산구리틀야구단 우승 헹가래

    서울 용산구는 용산구리틀야구단이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산구리틀야구단은 지난 4일 화성드림파크 메인 구장에서 열린 화성센트럴과의 리그 결승전에서 4대0으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용산구리틀야구단은 예선전부터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순수 주말반과 선수반을 포함, 42개 팀 850여명이 참가해 지난달 31일부터 화성드림파크에서 5일간 열렸다. 최철훈 용산구리틀야구단 감독은 “야구가 좋아 취미로 하는 친구들인데 즐겁게 훈련하고 결과도 좋아 기쁘다”며 “선수와 학부모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엘리트체육의 근간이 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2001년 용산구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 24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구비 1억원가량을 투입해 지도강사,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 교류 경기 등을 지원한다. 용산구리틀야구단 출신 프로선수로는 문찬종 키움 히어로즈 코치, 박민우 NC 다이노스 타자, 최원태 LG 트윈스 투수 등이 있다.
  • 성북, 청소년과 함께 애국지사 알린다[현장 행정]

    성북, 청소년과 함께 애국지사 알린다[현장 행정]

    한용운·이육사 등 독립운동 도시 여중생들의 광복 플래시몹 동참 독립정신 기리는 전시회도 개최 “만해 한용운 선사가 성북동에서 살던 심우장을 남향이 아닌 북향으로 지은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건물을 보기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성북동 만해공원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성신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시나브로’ 회원 15명과 함께한 기념식에서 한용운 선사 동상을 청소하고 광복을 기리는 플래시몹에도 참여했다. 심우장 초입에 위치한 만해공원은 독립운동과 저술활동, 불교 혁신 운동에 힘쓰던 한용운 선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 구청장과 청소년들은 한용운 동상을 청소하면서 광복이 오기까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사람을 돌아봤다. 장난기 가득하던 중학생들의 얼굴엔 어느새 진지함이 느껴졌다. 이 구청장은 “민족대표 한용운 선사의 심우장을 중심으로 수많은 애국지사가 인근으로 이주해 와 성북은 독립운동가의 도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신여중 댄스동아리가 노래 ‘아 대한민국’에 맞춰 태극기를 손에 들고 광복을 기리는 플래시몹을
  • 관악 봉천역세권 개발 ‘탄력’

    관악 봉천역세권 개발 ‘탄력’

    서울 관악구는 봉천역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6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는 봉천동 923-1 일대로 약 5760㎡ 규모다. 대부분 1970년대 신림토지구획정비사업 당시 집단 이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체비지다. 특히 해당 대상지는 건물 노후도가 높고 맞벽 건축물이 밀집해 화재나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정비가 시급했다. 2022년까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지만 정비사업 일몰 기한 도래와 주민 동의 부족 등으로 정비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관악구는 2022년 선정 보류됐던 역세권 활성화사업계획을 보완해 올해 재신청한 결과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는 향후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강감찬대로 역세권 업무·상업 기능 중심의 봉천역세권 복합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핵심 정책사업인 관악S밸리를 봉천역 일대 강감찬대로변으로 확장하기 위해 벤처기업 지원 기능의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해 벤처와 창업 중심의 고용 기반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관
  • 5060 중년여성 건강 살피는 중구

    5060 중년여성 건강 살피는 중구

    서울 중구는 갱년기 중년여성 신체활동 증진 시범사업 참가자를 총 240명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5060여성의 대사증후군 비율이 5년 연속 높게 나타나 건강증진 사업을 통한 갱년기 증상 완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시범사업은 12주 과정과 4주 과정으로 나뉘며 다산동주민센터, 약수동주민센터, 중구보건소,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8개 반으로 운영된다. 두 과정 모두 중강도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하는 순환운동 프로그램으로 의자, 밴드, 매트 등 소도구를 활용하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중구에 거주하는 50~60대 여성이며 골다공증이나 대사증후군 질환자를 우선해 모집한다. 이 외에도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중강도 빠르게 걷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남산 걷기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남산자락숲길 걷기를 운영한다. 10월 8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광장에서 ‘노을빛 따라 남산길 따라 건강 걷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책과 음악의 조화… 송파 ‘뮤지엄 콘서트’ 연다

    책과 음악의 조화… 송파 ‘뮤지엄 콘서트’ 연다

    서울 송파구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주관하는 ‘뮤지엄 콘서트’가 오는 23일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뮤지엄 콘서트는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는 휴식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클래식 실내악 공연으로, 서울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가 열리는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은 박물관 중앙에 자리한 계단식의 다목적 공간으로,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책이 가득한 독서 공간이자 쉼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주회는 피아노와 마림바, 플루트, 호른 등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로 진행된다.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스콧 조플린의 ‘엔터테이너’,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주제를 편곡한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 ‘페르귄트 모음곡’ 등이 약 60분간 연주된다. 또 사회자인 김보람 서울시향 악보위원이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로 예약할 필요 없이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공연 순서와 연주곡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규 공연장을 찾기 힘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멀리 가지 않고 품격 있는 음
  • 성동 어르신들, 청춘 노래자랑 참가하세요

    성동 어르신들, 청춘 노래자랑 참가하세요

    서울 성동구는 ‘성동시니어 청춘 노래자랑’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시니어 청춘 노래자랑’은 ‘노인의날’인 10월 2일 열리는 성동구 어르신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다음달 2일과 5일, 9일 총 3회에 걸쳐 예선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관내 노인복지관 3곳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각자 원하는 복지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를 원할 경우 노인복지관이나 동주민센터, 성동구청,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5~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지난해와 달리 순위를 매기지 않는 비경연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어르신이 모두 수상에 대한 부담을 덜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성동구는 예선과 본선 공연을 ‘성동구 경로당 TV’(유튜브 채널)에 올려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 서울 남산 곤돌라 사업 우선시공분 착공

    서울 남산 곤돌라 사업 우선시공분 착공

    서울시는 지난 12일 남산 곤돌라 사업을 위한 우선시공분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부 승강장이 들어설 예정인 예장공원 내 이회영기념관을 철거하는 등 본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회영기념관은 곤돌라 설치를 위해 종로구 사직동으로 이전했다. 남산 곤돌라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본 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우선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각각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다음달 초 정식 착공식을 열고 오는 11월 본공사에 들어가게 되면 사업 완료까지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남산 곤돌라는 하부승강장인 예장공원에서 상부승강장인 남산 정상부까지 총 804m를 운행하며 편도 이동에는 약 3분이 걸린다.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있지만, 서울시는 남산 재활성화를 위해 곤돌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환경 훼손 비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 과정에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남산 곤돌라가 완성되면 민간기업이 60여년째 운영 중인 남산 케이블카의 독점이 깨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 초고령 치매 사회 걱정이라면 자치구 프로그램도 살펴보세요 [생생우동]

    초고령 치매 사회 걱정이라면 자치구 프로그램도 살펴보세요 [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치매는 개인은 물론 온 가족을 지독한 고통 속으로 밀어 넣는다.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는 점점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인 인구가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60세 이상 연령층 약 1315만명 중 치매환자 수는 96만명이다. 60세 이상 인구 가운데 7.3%가 치매환자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인구가 2039년 200만명, 2050년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도봉구 환자와 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자치구들은 각자 방법으로 치매의 위협에 맞선다. 서울 도봉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 특화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
  • 오세훈, 죽창가 비판하고 일본 극복 강조... “동등 이상 입장으로 日 봐야”

    오세훈, 죽창가 비판하고 일본 극복 강조... “동등 이상 입장으로 日 봐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정한 극일(克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제 동등 이상의 입장에서 일본을 봐라봐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 일각의 죽창가를 비판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해방 80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과거사 청산이 지지부진한 것은 가해자인 일본의 책임이 절대적이다. 아쉽게도 서독 브란트 총리의 진심 어린 사죄와 같은 정치적 결단은 없었다. 현 정부의 미래를 위한 통 큰 양보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화답이 미진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외교적으로 짚어야 할 것은 짚고 바로 잡을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피해자인 우리의 모습도 되돌아볼 때가 됐다. 정치적 일각은 여전히 반일을 손쉬운 정치적 소재로 다루며 국민감정을 자극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열린 열린 제79회 광복절 경축식과 관련해 “광복절도 초유의 반쪽 사태로 치러졌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국은 구매력 평가 기준 임금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선 일본을 이미 앞섰고 내년에는 1인당 명목 GDP에서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일본을 과거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국의 문화
  • 광진구 소상공인은 숏폼으로 불황 뚫는다

    광진구 소상공인은 숏폼으로 불황 뚫는다

    서울 광진구가 지역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판로개척을 돕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판로지원 숏폼 콘텐츠 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숏폼’은 1분 이내의 짧게 제작한 영상으로 간결하고 직관적인 내용을 담은 콘텐츠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국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5%가 숏폼 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숏폼 시장이 뜨겁다. 숏폼을 통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광진구는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5회의 숏폼 콘텐츠 교육을 준비한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8월 28일 숏폼 앱 기능 익히기 및 편집순서 이해 ▲9월 2일 내레이션 녹음, 배경음악 편집 ▲9월 4일 인트로 편집, 영상 추출 등 영상편집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우수 수료생 12명을 선정해 9월 9일과 11일 양일 간 ▲촬영 장비 및 앵글 ▲숏폼 스토리보드 작성 ▲1대1 맞춤형 컨설팅 등의 심화과정도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이며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 도봉 양말, 세계의 양말로... 3만 켤레 미국행

    도봉 양말, 세계의 양말로... 3만 켤레 미국행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에서 선보일 도봉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이 미국 선적길에 올랐다고 16일 도봉구가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14일 도봉구청 정문 광장에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 수출품 선적식을 열였다. 올해는 지난해 물량의 4배인 2만 8000켤레의 양말과 의류 540벌을 선적했다. 선적품목은 사단법인 양말제조연합회 12개 업체의 양말과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기업인 그린웨어의 친환경 의류다. 양말은 지난해 LA 한인축제 판매 실적을 통해 확인한 소비자 선호도와 취향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꾸렸다. 이날 선적된 제품은 다음 달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에서 홍보·판매한다. LA 한인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우리는 도봉구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미국에 널리 알렸다.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살려 더욱 알차게 제품들을 구성했다. 이번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신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 첫 참가임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역 기업의 화장품 제품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