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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잡(JOB)다(多)’ 20일 열린다…40개 기업 참여 200명 채용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잡(JOB)다(多)’ 20일 열린다…40개 기업 참여 200명 채용

    서울시는 오는 20일 종각역 지하에 있는 태양의 정원에서 일자리 박람회 ‘잡(JOB)다(多)’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리레코코리아와 ㈜서울써브스, ㈜HY한국야쿠르트와 ㈜클라우드네트웍스 등 중견 및 강소기업 40곳이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무는 샌드위치 제조와 프레시 매니저 등 경험 없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것부터 광고기획(AE)과 IT 엔지니어와 같은 전문 직종까지 다양하다.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에 방문한다면 현장 신청을 통해 원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장에는 15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25개 기업은 서울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형 매력일자리와 동행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와 청년취업사관학교 및 기술교육원 모집 과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해우 시 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고용 침체에 지친 구직자에게 활기찬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
  • 처우 열악한 서울 웹툰 보조작가도 이제는 ‘표준계약서’

    처우 열악한 서울 웹툰 보조작가도 이제는 ‘표준계약서’

    무리한 업무 요구와 급여 미지급 등 열악한 처우를 받는 서울 내 ‘웹툰 보조작가’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길이 열린다. 서울시는 웹툰 산업 내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웹툰 보조작가들은 구두 계약을 체결하거나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 범위가 불분명했다. 특히 약속된 급여 일이 지켜지지 않는 등 급여 지급조차 불확실했다. 이를 막고자 시는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에 상호 협의로 대금 지급 방식과 납품 및 검수 기한을 정하도록 했다. 또한 보조작가가 참여한 작품을 포트폴리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귀속’ 부분도 명시했다. 아울러 이번 표준계약서는 근로자, 프리랜서 등 2종으로 구분된다. 먼저 근로자용 근로계약서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 경우 적용할 수 있다. 프리랜서용 용역계약서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노무를 제공하는 보조작가가 사용할 수 있다. 프리랜서 용역계약서는 기본형과 간이형으로 제작됐다. 간이형은 대금 지급방식에 따라 ▲전액 일시금 지급 ▲분할 지급 ▲고정 원고료 ▲컷당 원고료 4종으로 구성된다. 시는 계약서 개발에 앞서 계
  • 서울시,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 개최…우수기업 10팀 선발 및 지원

    서울시,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 개최…우수기업 10팀 선발 및 지원

    서울시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중장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15일 신한라이프와 함께 빅플레이스 스튜디오에서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를 열고 2개의 대상팀과 3개의 최우수팀, 5개의 우수팀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전평가를 거쳐 선발된 10팀의 중장년 창업가들은 현업 투자심사역이 참여하는 가운데 IR피칭을 진행했다. 5분의 발표와 5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발표를 통해 시장성, 성장잠재력, 실행가능성, 비즈니스 성과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대상 2팀을 비롯한 최우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그리트’와 게임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키이스케이프’이다. 더그리트는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해 탄소배출량 저감 등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키이스케이프는 게임을 접목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키트 제공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팀에는 AI기술 기반의 시각장애인용 플랫폼을 개발하는 ‘㈜투엘파트너스’ 등
  • 서울시, 외국인 대상 ‘전세 사기’ 막는다…7개 국어 임대차 상담 시작

    서울시, 외국인 대상 ‘전세 사기’ 막는다…7개 국어 임대차 상담 시작

    서울에 사는 외국인 수가 늘어나면서 전세 사기 피해가 외국인에게까지 확대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심층 상담에 나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외국인 대상 부동산 관련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은 영어가 가능한 공인 중개사가 직접 진행한다. 여기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몽골어와 러시아어, 우즈베크어와 파키스탄어 등의 언어도 전문 상담사가 통역을 지원한다. 부동산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다국어 상담사가 1차 기본상담 실시 후 필요시 글로벌공인중개사와 연계한다. 서울시는 상담수요 분석 및 외국인의 의견을 청취한 후 상담일을 주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외국인의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시내 총 293개소(영어 219개소, 일본어 50개소, 중국어 17개소, 스페인어·러시아어 등 기타언어 7개소)의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외국어가 가
  • 서울대 찾은 서울 중구 초중생 160여명…“내가 꿈꾸는 미래와 진로는”

    서울대 찾은 서울 중구 초중생 160여명…“내가 꿈꾸는 미래와 진로는”

    서울 중구는 지역 초·중학생 160여명과 함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찾아 진로 심화 프로그램 ‘꿈꾸는 나의 미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중학교 1~3학년 학생 80여명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자기이해 ▲진로탐색 ▲진로설계 등의 수업을 듣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컴퓨터공학부, 의학과, 수의학과, 언론정보학과 등 12명의 서울대 재학생 멘토로부터 학과 소개와 함께 멘토들이 해당 학과를 선택한 이유 및 준비과정을 들었다. 아울러 실습 시간에는 ‘인생네컷’을 주제로 ▲나의 강점 ▲내가 꿈꾸는 미래 모습 ▲미래 명함 만들기 ▲오늘부터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내용도 설계했다. 지난 16일에는 초등학교 5~6학년 80여명이 교수님의 진로 특강과 서울대 멘토들이 들려주는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학업과 전공, 직업의 개념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과와 전공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과 이름 빙고게임을하면서 각 학과에서 어떤 내용을 공부하는지를 쉽게 알아봤다. 또한 학과와 직업을 연결해 보는 활동을 하면서 전공과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례를 학습했다. 중구는
  • 중랑구 모아타운 속도... 중화 2동에 2798세대 공급

    중랑구 모아타운 속도... 중화 2동에 2798세대 공급

    서울 중랑구가 노후 저층 주거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는 중화2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승인·고시했다. 중화2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해제되었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가까우며, 중랑천 인근에 있어 교통과 자연환경 모두 뛰어난 지역이다. 이번에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화2동 329-38 일대는 계획에 따라 기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를 확장·통합해 모아주택 6개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2798세대를 공급한다. 특히 봉화산로와 봉화산로4길·중랑역로15길 등 주요 도로의 폭을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계획하고 있으며, 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기반 시설도 마련한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인 동일로123길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가로를 따라 배치될 수 있도록 가로활성화시설 구간을 설정했다. 이는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중랑천 공원화와 함께 도시 활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화2동 일대가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
  • 대입 필승 전략, 영등포가 짠다

    대입 필승 전략, 영등포가 짠다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한 우연철 입시전략 연구소장이 강연한다.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의 주요 내용은 ▲정시 채점 결과와 지원 전략 ▲과거 정시 모집 분석 ▲2025학년도 정시 지원군별 대비 전략 ▲주요 대학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등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15일 오후 6시까지다. ‘영등포 대학입학 정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입시생과 학부모 등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주요 대학의 모집 요강과 정시 지원 전략이 담긴 ‘진학사 2025 정시 자료집’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수험생 개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하는 ‘1:1 정시 합격 컨설팅’도 운영 중이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담 희망일 3일
  • 결핵서 안전한 동작 위해 동작구가 찾아간다

    결핵서 안전한 동작 위해 동작구가 찾아간다

    서울 동작구가 학원, 고시원 등 전파 위험이 큰 청년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집단시설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할 경우 결핵 발병 위험이 약 5배 높기 때문이다. 검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익고시원 주차에서 수험생·취준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자가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면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 내부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한다. 촬영 결과 유소견자는 추후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검진자에게 결핵 예방수칙 및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을 안내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위험으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통해 집단시설을 이용하는 관내 청년들에게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결핵 예방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료·청년·문화·첨단산업으로 광진 다시 태어난다

    의료·청년·문화·첨단산업으로 광진 다시 태어난다

    서울 광진구가 지난 1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선포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40 재창조 광진플랜’은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으로 광진구의 도시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지난 2년간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서 만들어낸 도시개발 기본구상이다. 보고회에는 300명이 넘는 구민이 몰렸다. 보고회는 미래도시발전 추진경과보고, 비전 선포, 광진플랜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상업지역 확대(5만 5000㎡)와 재개발 가능면적 90배 증가(271만㎡) 등 민선 8기 들어 변화한 광진의 모습과 그간의 추진 경과를 상세하게 보고했다. 4대축 4대권역 확대 재편과 권역별 맞춤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설명했다. 광진구는 ▲의료특화 거점의 중곡권역 ▲청년지식문화 거점의 화양·군자권역 ▲역사문화예술 거점의 구의·광장권역 ▲첨단업무복합 거점의 자양권역 등 4대권역으로 나눠 도시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아차산로변은 첨단산업축 ▲능동로·동일로변은 청년첨단혁신축 ▲천호대로변은 산업지원축 ▲자양로·용마산로은 창조문화축으로 나누어 개발해 한강변에서 중곡동 지역까지 균형
  • 석면 방음벽 가고 산책로 오니 도봉구민 속이 시원해졌다

    석면 방음벽 가고 산책로 오니 도봉구민 속이 시원해졌다

    30여년간 주민에게 불편을 줬던 석면 방음벽이 꽃과 나무가 우거진 680m의 무장애 산책로로 변신했다. 15일 서울 도봉구는 녹천역 2번 출구 앞에서 경원선 완충녹지 산책로 개통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단체,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주민 숙원이 해결됐다”며 개통을 반겼다. 이곳은 녹천역~창동역 구간 인근의 아파트와 경원선 철로 사이 경계 지대다. 1991년 소음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석면 재질의 방음멱을 설치했다. 설치 30년이 지나면서 방음벽은 낡아갔다. 인근 주민들은 낡은 석면 방음벽에 따른 환경 피해에 계속 노출됐따. 철도 관리주체인 국가철도공단은 2021년 6월 방음벽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개량공사 중 기존 방음벽이 본인들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공단은 그해 7월 돌연 공사를 중단했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2022년 10월 권익위가 LH에 방음벽 재설치를 권고했다. 하지만 LH는 권고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사가 진행되지 않자 아파트 입주민들은 감사원
  • “의리 지켜온 40년…동네 발전 최우선”

    “의리 지켜온 40년…동네 발전 최우선”

    “관악 주민에 대한 의리로 지켜온 40년입니다.” 장동식 서울 관악구의회 의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좌고우면할 것 없이 동네 발전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활동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4대 관악구의원으로 시작해 4선 의원인 장 의장은 경륜을 바탕으로 지난달 제9대 관악구의회의 후반기를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장 의장은 “식당에 가더라도 정해놓은 단골집이 없다. 새로 문을 연 식당도 먼저 가서 인사한다. 우리 동네 사람 살려줘야 하기 때문”이라며 “관악은 시골에서 맨주먹으로 올라와 방 한 칸 장만하고 가족 일군 젊은이들의 동네”라고 강조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어르신 쉼터를 꼽았다. 장 의장은 “2010년 중반쯤, 더운 날 산속에서 할아버지 세 분이 부채질하고 앉아있는 것을 보고는 구청과 상의해 정자 하나를 짓자고 했다”고 했다.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선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부선·난곡선 경전철 건설, 주요 간선도로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 구립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 등이다. 그는 “장기간 예산이 투입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장, 관악구청장, 시의원,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
  • “재개발·재건축 실현화 돕겠다”

    “재개발·재건축 실현화 돕겠다”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아주 빗발치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서울시나 정부 정책에 많이 부응은 하는데 그래도 아직도 갈 길이 먼 실정입니다.” 정대근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민들이 희망하는 공원 조성이라든지, 주차시설 확대 등 도시 기반 시설이 확충되려면 재개발·재건축이 우선”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은 “과거에 구로공단이 산업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고, 서울 서남권과 경기 지역의 차량기지 역할을 했다”면서 “이런 역할들이 지역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했는데 혜택은 보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사업,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온수산업단지 개발, 천왕동·항동지역 시내버스 확장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에서 중점을 둘 사항으로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는 제심합력(齊心合力)을 강조했다. 후반기 구로구 의회는 여건이 좋은 편이다. 16명의 의원 가운데 다선 의원이 6명, 초선 의원이 10명으로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 연령대도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정 의장은 “의원들 모두 선출직이기
  • 관악구민 숙원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조성 순항… 연말 준공 목표

    관악구민 숙원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조성 순항… 연말 준공 목표

    서울 관악구가 구민 건강 증진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조감도)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축구전용구장 조성을 계획했다”며 “관악구의 축구장은 두 개뿐이어서 인기 시간대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해 주민과 축구 동호인으로부터 신규 확충 요구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 접근성이 높고 자연 훼손을 줄일 수 있는 관악산 낙성대지구 부지에 5326㎡ 규모로 조성한다. 인조 잔디 축구장 1면과 샤워장, 화장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 구는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이 조성되면 축구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갈증이 해소되고 단체 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관악구는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산 난곡지구 1만 1285㎡ 부지에 9개 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

    “어느덧 3선 의원이 됐는데, 말을 먼저 앞세우지 않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민원 해결사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성동구의회에 첫발을 들였던 10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남연희 서울 성동구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단계 성숙한 의회 운영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헌신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9대 성동구의회 후반기를 이끌게 된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남 의장은 “개인이 아무리 참신하고 뛰어난 발상을 가지더라도 타인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제9대 성동구의회는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의원들이 모여 신구조화를 이뤘다”면서 “의원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동구는 지역 상권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왔고 성수동은 마침내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면에 있는 동네 시장과 상점가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남 의장은 “물가 인상과 경기불황으로 구민들이 장보기와 외식이 무섭다고 말한다”면서 “이에
  • 구로구, 학부모 대상 ‘대입 아카데미’ 운영… 입시 정보·전략 제공

    구로구, 학부모 대상 ‘대입 아카데미’ 운영… 입시 정보·전략 제공

    구로구가 예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준비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구가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나 교재비에 대한 부담 없이 대학 입시와 공부 방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시작해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 화·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이며, 강사로는 진학 멘토 ‘신의 한 수’ 입시전략연구소 김용택 대표가 참여한다. 강의 내용은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른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 분석(26일) ▲진로 설계와 진로 관련 과목 선택, 그리고 1등급 만들기 홀로서기 공부 비법(28일)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주요 대학 전형 분석 및 성공 전략 세우기(12월 3일) ▲학생부 경쟁력 시대!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주제 탐구 활동으로 진로 날개 달기(12월 5일) 등이다. 구로구 예비 수험생(중3-고2)을 둔 학부모 50명이 대상이다. 22일 오후 6시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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