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테러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테러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29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건물 붕괴로 매몰된 차 안의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강릉소방서 주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하나인 강릉하키센터가 폭발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강릉 연합뉴스
  • “슈퍼 마리오 군수님, 책 읽어주세요”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의 99개 전략

    “슈퍼 마리오 군수님, 책 읽어주세요”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의 99개 전략

    “작은 산골마을을 아이들 키우기 최고의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인구 2만 7000여명의 첩첩 산골 강원 화천군이 아이들 키우기 좋은 보육정책·교육지원에 명운을 걸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를 잡아 보겠다는 심산에서다. 최문순(63) 화천군수가 틈틈이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토크’를 하고, 슈퍼 마리오 복장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농촌총각 결혼·산모 건강관리 지원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2026년까지 교육·보육 우선정책으로 ‘일자리 증가·출산율 상승·인구 수 회복’의 선순환구조를 이루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교육복지과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었다. TF를 통해 화천군이 운영·지원하는 모든 보육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 주민들이 누구나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부모들이 보육 근심 없이 마음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해 키즈센터, 실내 수영장, 장난감 대여소를 짓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돼 가정 양육 아이들에서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 춘천 의암호 4색관광지로 개발된다

    춘천 의암호 4색관광지로 개발된다

    강원 춘천 의암호 일대가 시민복합공원, 문화엔터테인먼트, 레포츠체험, 체험학습 등 4개 존(Zone)으로 나눠 특색 있는 관광지로 개발된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의암호 일대를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4개의 공간으로 나눠 관광지로 조성한다. 옛 캠프페이지~소양2교는 시민복합공원 존, 삼천유원지~공지천은 문화엔터테인먼트 존, 송암스포츠타운 일대는 레포츠체험 존,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는 체험학습 존으로 개발된다. 시민복합공원 존은 공공 문화·여가·관광 거점 기능을 하고, 문화엔터테인먼트 존은 호수 종합관광 공간으로 꾸며진다.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을 리모델링하고 인근에는 영어체험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민자사업으로 이뤄지는 영어체험테파마크는 공항, 소방서, 병원, 대사관 등 여러 시설을 꾸미고 놀이와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민간사업자가 200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착공,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신사우동 마장천과 의암호가 만나는 두미르 아파트 뒤편에는 수상 전망대와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공지천에는 출렁다리가 놓인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지난해 개장한 의암호변 체험관광시설이 1년 만에 120만
  • 감자 수확

    감자 수확

    28일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의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한창 감자 수확을 하고 있다. 춘천 연합뉴스
  • 위기의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이번에는 환경단체 고발 사태

    20년째 주민 숙원사업인 강원 양양군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28일 강원도와 양양군에 따르면 침체된 설악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이 수차례 부결과 조건부 승인에 이어 환경단체들의 도지사, 군수 고발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은 1995년 양양군에서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행정절차를 놓고 정부와 씨름했다. 그동안 자연공원법에 따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2011년부터 3차례 신청해 2015년 조건부 승인을 받아 냈다. 탐방로 대책을 강화하고 국립공원 측과 공동 관리한다는 등의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듬해 문화재청 문화재현상변경허가에서 부결됐다. 올 들어 양양군은 행정심판을 요구,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았다. 이번에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단체가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등 3개 단체는 지난 27일 강원도지사, 양양군수, 삭도추진단장 등 책임자 3명을 고발했다. 산양 서식지 파괴에 따른 반대에 이은 환경단체와의 2라운드 대결이다. 감사원은 양양군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을 위반하고 구매계약도 절차 이행
  • 강원도 경제부지사에 정만호씨

    강원도 경제부지사에 정만호씨

    강원도는 27일 신임 경제부지사에 정만호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을 임용했다. 정 신임 경제부지사는 강원 양구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와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상황비서관, 의전비서관을 역임했으며 KT 미디어본부장, 싸이메디와 미래채움 대표를 지냈다.
  • ‘예산 홀대’ 평창동계올림픽 차질 우려

    개최까지 6개월여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정부의 예산 지원 부족으로 성공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정부의 예산 지원이 미미한 데다 지원도 구체화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당초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 올림픽 예산 1200억원 편성을 요청했으나 고작 216억원만 반영됐다. 도는 부족한 예산을 위해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677억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일자리 추경을 이유로 정부안에서 올림픽 관련 예산이 모두 빠졌다. 강원도가 요청한 예산은 올림픽 개최지 도시경관 개선(50억원), 국내외 홍보(273억원), 문화올림픽 추진(172억원), 관광객맞이 숙식시설 개선(39억원), 올림픽 서포터스·자원봉사자 등 운영인력 지원(37억원), 올림픽 연계 쇼핑센터 운영(85억원) 등이다. 동계올림픽을 국내외에 알리고 자원봉사자 지원 등에 쓰일 예산을 책정하지 못하면서 자칫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급한 대로 관광·체육기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부족한 예산을
  • 새끼 먹이 주고 날아가는 붉은부리찌르레기

    새끼 먹이 주고 날아가는 붉은부리찌르레기

    20일 강원도 강릉의 한 도심 공원에서 희귀조류인 붉은부리찌르레기 어미새가 소나무에 튼 둥지로 새끼들 먹이를 물어 나르고 있다. 다중촬영. 강릉 연합뉴스
  • 고성 무인도 2곳 해양관광지 개발

    고성 무인도 2곳 해양관광지 개발

    강원도 최북단 고성군 앞바다에 청정지역으로 남은 무인도 2곳이 대단위 해양관광지로 변신을 꾀한다. 20일 고성군에 따르면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해변 앞 죽도(소죽도 포함)와 토성면 봉포리 봉포항 앞 죽도(소죽도 포함) 등 무인도 2곳이 사계절 휴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상 관광지로 추진된다. 오호리 죽도 개발사업에는 149억여원, 봉포리 죽도 개발에는 26억 5000만원 등 모두 175억 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연내에 국비(80%)와 도비(10%)를 신청하고 늦어도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송지호해변에서 530m 거리에 있는 면적 5만 2500여㎡의 오호리 죽도에는 스카이워크 산책로를 깔아 명품화할 계획이다. 바닥을 유리로 만들어 발아래로 바닷물을 바라보며 걸어 다니고, 섬 주변에는 나무데크를 깔아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섬 가운데 대나무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높이 21m의 봉우리가 있고 섬 주변에는 기암괴석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해안침식으로 죽도에서 분리된 인근 소죽도에는 자갈해안까지 형성돼 힐링 장소로 제격이다. 봉포항에서 1㎞ 남짓 떨어진 2만 2700여㎡의 봉포리 죽도에는
  • 황영철 의원 전 보좌관 구속…“투서로 사실 왜곡” 반발

    바른정당 황영철 국회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홍천)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황 의원의 전 보좌관을 구속했다. 춘천지검은 황 의원의 지역구 비서 등을 지낸 김모(56·여) 전 홍천군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수년간 황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보좌관과 비서 등으로 일하면서 보좌진 등의 월급을 일부 반납받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김 전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지난 19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말 황 의원의 홍천 지역구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중 필요하면 황 의원을 피고발인 또는 피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직원의 구속은 담당 변호사들조차 이례적이고 납득하기 어렵다고 할 만큼 과도한 결정이었다고 본다”면서 “이 사안은 전적으로 지역 사무실 운영과 지역구 관리를 위해 순수하고 자발적인 협조로 이뤄진 일임에도 악의적인 투서로 사실이 왜곡됐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조사가
  • 평창올림픽 입장권 가진 중국인 양양공항 등 무비자 입국 허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으로 오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 체류 기간이 확대된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3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현재 10일에서 5일을 추가해 15일로 체류 기간을 늘려주고, 제주도 방문 없이 강원도와 서울 등 수도권을 무비자로 관광할 수 있게 허용된다.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를 활용해 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해 추진된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평창올림픽 입장권 소지자가 개인별로 평창올림픽 관련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현지여행사에 단체관광객으로 신청하면 비자 없이 15일간 평창올림픽 경기 관람은 물론 수도권 관광을 할 수 있다. 크루즈 선박 요건도 완화했다. 현재 3일인 관광 상륙 허가 기간을 5일로 늘리고, 3개국 이상 기항해야 하는 조건도 폐지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설악산 케이블카 투자심사 규칙 위반”

    강원 양양군이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사업 심사규칙을 위반하고 구매계약도 정해진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체결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양양군수에게 엄정 주의를 주도록 촉구하고, 양양군수에게는 구매계약 관련자 3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19일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벌여 감사를 청구한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양양군은 2015년 3월 행자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하기도 전에 일부 업체들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규정을 어겼다. 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을 받지 않고 오색삭도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양군은 2016년 3월 한 업체와 ‘오색삭도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7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문화재청은 같은 해 12월 ‘삭도 건설공사와 운행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는 사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고속도·고속철 효과… 강원 땅값 고공행진

    고속도·고속철 효과… 강원 땅값 고공행진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속초·양양권을 잇는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영동북부 지역 부동산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13일 강원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삼척 간 동해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 데 이어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가 이달 말 개통되고, 서울~속초 간 고속철길까지 확정되면서 영동북부 지역 땅값과 아파트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특히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양양과 홍천, 인제 나들목(IC)과 가까운 지역 땅값이 1년 만에 30% 가까이 급등했다. 양양 IC 주변인 양양군 서면 북평리 일대 대지 1468.5㎡는 3억 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해 말 3억원보다 26%나 오른 가격이다. 홍천 내촌 IC에서 10여분 거리인 서석면 어론리 대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뛴 1억 6000만원(1600㎡)에 나왔다. 인제IC 인근 상남면은 개별공시지가가 8.03%나 올라 인제군 전체 평균 4.24%의 2배 가까이 상승했다. IC 주변 토지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 4월 양양에서 거래된 토지는 463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5필지보다 68.3%(188필지) 늘었다. 거래면적도 64만 3
  • 최동용 춘천시장 “레고랜드·로프웨이도 차질 없이 추진”

    최동용 춘천시장 “레고랜드·로프웨이도 차질 없이 추진”

    “캠프페이지 공원화 사업을 비롯해 의암호변의 삼악산 로프웨이, 레고랜드, 호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도시 춘천을 만들겠습니다.” 최동용(66) 강원 춘천시장은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의암호 일대를 명품 관광지로 만드는 데 올인하고 있다. 그동안 미군부대 터로 이용되던 곳을 대단위 공원으로 가꾸고,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의암호변에는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 호텔 등을 유치해 수도권 배후 최고의 자연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삼악산 정상 집라인도 검토” 최 시장은 12일 “도시의 미래가 걸린 캠프페이지 공원화 사업은 시민들의 의지와 뜻이 담겨야 하는 사업이기에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호수와 공원이 어우러진 도심 공원으로 만들 작정”이라고 말했다. 삼악산 로프웨이, 레고랜드, 호텔 등 의암호 삼각벨트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최근 국내 굴지의 리조트사와 협약을 맺고 곧 착공에 들어간다”면서 “당초 삼천동~중도~삼악산을 잇는 곤돌라 운행 외에 삼악산 정상에서 삼천동 체육공원을 잇는 2.5㎞의 집라인도 제안을 받아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동서고속철길 지
  • ‘한+놀이+낭만’ 웨이브 탄 춘천… 명품공원 도시로 뜬다

    ‘한+놀이+낭만’ 웨이브 탄 춘천… 명품공원 도시로 뜬다

    ‘호수의 고장’ 강원 춘천시가 세계적인 공원도시를 꿈꾸고 있다.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남은 의암호변 59만㎡의 옛 미군부대 캠프페이지 터를 활용해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미국 센트럴파크나 프랑스의 라비에트공원처럼 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낭만과 힐링, 놀이가 어우러진 녹색 허브 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문화의 열린 공간과 한류 콘텐츠를 접목하겠다는 것이다. 의암호를 중심으로 지척에 레고랜드와 삼악산을 잇는 로프웨이까지 놓이면 수도권 배후 최고의 휴양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2005년 미군부대가 옮겨간 뒤 지금까지 12년 동안 부지 활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심사숙고해 왔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공원종합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돼 2019년부터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3323억여원이 들어가는 대단위 공사다. 캠프페이지 공원화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것인지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들여다본다. 캠프페이지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도시 중심인 근화동에 들어섰다. 당시 군수품을 공급하는 비행장 활주로 설치를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캠프페이지는 전쟁 때 공을 세운 미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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