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바뀐 신형 싼타페, 최대 300만원대 비싸졌다…추가된 사양은
현대자동차의 하반기 야심작 신형 ‘싼타페’( 사진 )의 가격이 공개됐다. 가솔린차는 200~300만원, 하이브리드차는 300만원 정도씩 비싸졌다.
현대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싼타페’를 오는 16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14일 차량의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가장 낮은 트림인 익스클루시브가 3546만원부터 시작한다.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림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전작보다 260만원에서 34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최근 친환경, 고효율 트렌드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원, 프레스티지가 4279만원, 캘리그래피 4764만원부터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300만원대의 상승으로 가솔린 모델보다 다소 폭이 컸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세제혜택을 적용하기 전 가격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정확한 가격을 다시 공개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방침이다.
가격 상승에 대해 현대차는 디자인 변경 및 ‘10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및 내비게이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보조시스템(A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