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까지 일주일…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서명할까

FA까지 일주일…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서명할까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12-25 11:39
수정 2024-12-25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손흥민이 소속팀인 토트넘과 소문만 무성한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동거를 이어갈 것인가.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이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하는 옵션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었으며 현재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계약 종료까지 6개월 가량 남았기 때문에 만약 내년 1월 1일 전까지 추가 계약을 합의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신분(FA)으로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다. 이는 토트넘으로선 엄청난 손실이 될 수밖에 없다. 여전히 재계약 여부가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10월부터 이미 1년 연장 옵션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보스만 룰을 적용받기 전에) 옵션은 발동될 것”이라는 예상했다.

다른 매체 풋볼런던 역시 “외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지닌 가치를 충분히 알고 있다. 그와 재계약하는 게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2024~25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 속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FL컵을 포함해 40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지 확대
손흥민. 런던 AP 연합뉴스
손흥민. 런던 AP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