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30분 EPL 새 시즌 3라운드 토트넘-울범햄프턴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첫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손흥민(토트넘)이 7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북런던 더비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특유의 사진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싱긋 웃고 있다. 런던 풀 기자단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07/SSI_20201207061140_O2.jpg)
![손흥민(토트넘)이 7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북런던 더비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특유의 사진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싱긋 웃고 있다. 런던 풀 기자단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07/SSI_20201207061140.jpg)
손흥민(토트넘)이 7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북런던 더비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특유의 사진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싱긋 웃고 있다. 런던 풀 기자단 AP 연합뉴스
손흥민과 황희찬이 ’코리안 더비‘를 펼치는 건 세 번째다. 황희찬이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가운데, 지난해 9월 리그컵 32강전에서 둘의 첫 대결이 성사됐다. EPL에서는 지난 시즌인 2월 25라운드에서 처음 맞붙었다. 하지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둘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현재 팀 분위기는 토트넘이 낫다.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시원하게 4-1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 첼시와 2라운드에서는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활동량을 뽐낸 히샤를리송, 정교한 킥을 자랑한 이반 페리시치 등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손흥민의 ’짝꿍‘인 해리 케인은 첼시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1/SSI_20220801170239_O2.jpg)
![황희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1/SSI_20220801170239.jpg)
황희찬
서울신문DB
개막 1무 1패를 기록 중인 울버햄프턴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울버햄프턴은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실수 탓에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좋은 움직임을 보였으나 팀 공격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아직 덜 여문 느낌이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의 빈자리가 아쉽다. 다만, 아다마 트라오레, 곤살루 게드스 등 다른 공격수들도 토트넘 같은 강팀을 상대로 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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