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따고 탄력받은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 진출

메달 따고 탄력받은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 진출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4-07-31 19:16
수정 2024-07-31 1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헝가리 포타 상대 4-1 승
16강 상대는 미국 장릴리

이미지 확대
신유빈이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헝가리)를 상대하고 있다. 파리 연합뉴스
신유빈이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헝가리)를 상대하고 있다. 파리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헝가리)를 4-1(9-11 11-9 11-4 11-1 11-9)로 꺾었다. 신유빈은 세계랭킹 8위, 포타는 71위다.

이날 포타를 상대로 잇따라 범실해 1게임을 내줬으나 이후에는 제실력을 드러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4게임에서는 단 한 점만 내주고 게임 포인트를 가져갔다.

신유빈이 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출전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에서는 32강전에서 두호이켐(홍콩)에게 패해 탈락했다.

신유빈은 한국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 장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전날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따낸 12년 만의 메달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