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출전한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가운데)와 일본의 카와무라 유키(오른쪽). 2024.7.30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릴의 피에르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이날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프랑스는 일본에 연장까지 간 접전 끝에 94-90으로 승리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의 카와무라 유키(왼쪽)와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가 공을 향해 손을 뻗고 있다. 2024.7.30 AP 연합뉴스
이날 프랑스는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을 차지한 빅토르 웸반야마를 앞세웠다.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인 웸반야마는 222㎝에 이르는 키 때문에 ‘신인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NBA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힌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의 카와무라 유키가 슛을 하고 있다. 2024.7.30 AP 연합뉴스
하치무라가 4쿼터에 퇴장당하는 변수에도 이날 29득점을 퍼부은 카와무라의 활약 등에 힙입어 일본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긴 시점까지 84-80으로 앞서 있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가 일본에 승리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4.7.30 AP 연합뉴스
동점을 만든 프랑스는 연장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카와무라는 일본 언론을 통해 “난 반칙을 하지 않았다”며 판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 종료 후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왼쪽)와 일본 토가시 유키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7.30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는 브라질전(78-66)에 이어 연승을 달려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남은 브라질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