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21세기 최고 올림피언
2위 시몬 바일스… 파리올림픽 출전해 추가 사냥
우사인 볼트 3위… 교포 선수 클로이 김은 12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 후 시상대에 서 있다. AFP 연합뉴스
1위로 선정된 펠프스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영 6관왕을 시작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 23개를 수확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개인 최다 금메달 기록이며 펠프스를 제외하면 금메달 10개를 따낸 선수도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2위는 체조 종목의 시몬 바일스(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2016 리우 올림픽 4관왕인 바일스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해 금메달 추가 사냥에 나선다.
3위는 육상 남자 100m 종목으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 올림픽에서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볼트는 올림픽 금메달 8개를 따냈다. 4위와 5위는 케이티 러데키(미국·수영),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스키)이다.
아시아 국적 선수는 우치무라 고헤이(일본·체조)가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0위도 일본의 하뉴 유즈루(빙상)였다.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은 12위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했다. 쇼트트랙 종목의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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