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대표팀 황선우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입수하고 있다. 2024.7.24 연합뉴스
미국 온라인매체 스윔스왬은 이날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과를 예측하면서 황선우가 1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2위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에 따르면 황선우는 덩컨 스콧(영국),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매슈 리처즈(영국), 루크 홉슨(미국), 판잔러(중국) 등을 따돌리고 시상대에 오를 전망이다.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대표팀 황선우(오른쪽)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밝은 표정으로 이호준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4.7.24 연합뉴스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황선우는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우는 첫 올림픽이었던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으나,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로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한 바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대표팀 황선우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4.7.24 연합뉴스
황선우는 이날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도쿄 올림픽 때보다 확실히 여유가 있다. 수영장을 봤을 때 흥분됐고, 빨리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시상대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에 올라가 보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대표팀 황선우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7.24 연합뉴스
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800m는 30일 오전 예선전을 치른다. 같은 날 저녁 결승전에서 메달 주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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