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만 3449명…재유행시 최대 20만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만 3449명…재유행시 최대 20만명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1-04 10:59
수정 2022-11-04 18: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3449명 발생했다. 유행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유행시 하루 최대 20만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지 확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2주 앞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서 서울교육청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작업 등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일인 오는 17일까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했다. 안주영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2주 앞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서 서울교육청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작업 등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일인 오는 17일까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했다.
안주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3449명 늘어 누적 2576만 7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4만 6896명)보다는 3447명 줄었지만 4만명대를 유지했고 한주 전인 지난달 28일(3만 5913명)보다 7536명 늘면서 반등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요일 기준으로 9월 16일(5만 1848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겨울 재유행이 시작했거나 임박했다는 진단 속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재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명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 340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04명으로 전날(290명)보다 14명 늘어 다시 300명대로 진입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80세 이상이 25명, 70대 6명, 60대 2명, 50대 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 9315명으로 늘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