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 첫 SFTS 환자 발생

올해 강원 첫 SFTS 환자 발생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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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13 18:26
수정 2022-05-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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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하다 진드기 물린 60대 양성판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겨 살인진드기’라는 별명까지 얻은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울신문 DB 연합뉴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겨 살인진드기’라는 별명까지 얻은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울신문 DB 연합뉴스
올해 강원지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동해시에서 발생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지난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한,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밭일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최장 잠복기는 14일이고,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김영수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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