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4차 접종계획 설명하는 정은경 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2.4.13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일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지나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중증·사망 방지를 위해 고령층에 4차 접종을 시행한다”면서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5%가 60대 이상이다. 특히 사망자 10명 중 6명은 8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받고, 예방접종은 25일부터 시작한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14일부터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이며 희망하면 노바백스로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어도 2차 접종까지는 완료하고, 추가 접종도 하도록 권고했다.
2022-04-1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