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분야 212건 발굴 과제 설정
오언석(왼쪽 두 번째) 서울 도봉구청장이 구민의 민원을 듣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 민원을 통해 공원녹지, 교통, 도로, 청소환경 등 12개 분야 총 212건의 발굴 과제를 만들고 추진 가능한 사업들부터 신속히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봉구는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매달 동 주민센터로부터 발굴 과제를 제안 받고 있다.
분야별로는 교통 54건, 공원녹지 52건, 도로 31건 순으로 발굴됐다. 이 가운데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 설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수퍼빈) 설치 ▲창1동 보행로(쌍문역~창동성당)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 완료됐다.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현시점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추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 중심 민원 대응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지역 내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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