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IT과, 졸업예정자 전원 현지 기업 취업

영진전문대 일본IT과, 졸업예정자 전원 현지 기업 취업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09-27 15:35
수정 2024-09-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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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채용이 확정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학생들이 채용내정서를 들고 박성철 지도교수(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일본 기업 채용이 확정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학생들이 채용내정서를 들고 박성철 지도교수(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졸업을 앞둔 학생 전원이 현지 유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일본IT과 학생 42명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지역 IT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은 라쿠텐모바일, 제이콤, 교세라 등 대기업을 비롯해 MIC, 스타티아, SPIC 등의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25명(60%)이, 네트워크 인프라 엔지니어 직무에 17명(40%)이 취업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일본 취업 특별반 개설 이후 16년 동안 총 623명의 현지 취업자를 배출했다. 이는 일본 취업 노하우와 현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일본인 교수진, 대학·교육부·고용노동부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게 대학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본IT과는 전공 교육과 함께 ▲일본인 교수의 일본어 무료 특강 ▲1대1 면접 컨설팅 ▲현지 체험 연수 프로그램 ▲도쿄 현지 면접 연수 ▲교내 및 일본 현지 채용 박람회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은 “일본IT과 재학생들에겐 해외 취업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더해 영진만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강력한 혜택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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