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우럭, 꽃게, 전어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것은 노량진수산시장이 1927년 ‘경성수산’으로 개장한 이후 96년 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차덕호 노량진수상시장 상인회장과 꽃게, 대하, 장어, 오징어, 민어, 멍게 등 1층 활어패류 판매장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노량진수산시장에 제가 와서 조금이라도 시장 상인들이 힘이 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날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장’에 방문해 직접 구매한 영수증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았다.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과 노량진수산시장 2층 식당을 찾아 우럭탕, 전어구이, 꽃게찜 등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로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우럭탕 한 그릇을 비우고 국물을 추가까지 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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