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프랑스 동포들 만난 윤석열 대통령 내외

[포토] 프랑스 동포들 만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입력 2023-06-20 10:27
수정 2023-06-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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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격려사에서 “오는 11월 에펠탑이라는 대표적인 박람회 유산을 자랑하는 이곳 파리에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 그리고 우리 국민이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도 당연히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 관계와 동포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일 재외동포청 출범 후 윤 대통령이 순방지에서 진행한 첫 동포 간담회였다.

이기철 초대청장도 윤 대통령 제안으로 순방에 함께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돼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도 모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남색 정장에 분홍색 넥타이를 맸으며, 김 여사는 분홍색 상의에 연노랑색 한복 차림이었다.

간담회에는 다문화 가정 동포, 입양 동포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부 장관, 세드릭 오 전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담당 국무장관,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지윤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도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프랑스입양인단체 ‘한국뿌리협회’가 주축이 돼 설립한 합창단 ‘한국의 마음’ 공연이 진행됐다. 합창단은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돌아와요 부산항’, ‘부산 갈매기’, ‘아리랑’ 등을 개사한 메들리곡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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