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7-25 00:17
수정 2023-07-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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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재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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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 조선중앙TV는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쏜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미국 해군의 로스엔젤레스(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SSN-760)가 24일 오전 제주도의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대함·대잠 등 임무를 수행하는 아나폴리스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아나폴리스를 비롯해 한미일 3국 전력이 함께하는 대잠훈련 등이 실시될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2일 이후 이틀 만이다.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지난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전승절’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미 당국은 준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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