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평양에 도착한 북한 소년단원들…“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포토] 평양에 도착한 북한 소년단원들…“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입력 2023-06-05 16:42
수정 2023-06-05 1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0만 소년단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를 안고 온 나라 방방곡곡을 누벼온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들이 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5일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태어났다는 백두산밀영에서 출발해 동해지구와 서해지구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학습에 모범을 보인 각 도의 소년단원들이 참가했다.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최고지도자를 향한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편지를 북한 각지를 거쳐 계주 형식으로 평양까지 운반하는 행사다.

과거 주요 기념일에 맞춰 행사를 열었으나 김정은 정권 들어 공개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지난 2016년에는 ‘청년전위 충정의 이어달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와 코로나19 봉쇄로 식량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각종 대중운동을 통한 사회적 동원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조치의 하나로 보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