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 29주기 금수산 참배...‘전승절 70주년’ 메달 수여

김정은, 김일성 29주기 금수산 참배...‘전승절 70주년’ 메달 수여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7-09 18:10
수정 2023-07-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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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9주기인 8일을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과 부친 김정일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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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북한 전 주석 사망 29주기인 8일 북한 주민들이 평양의 만수대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김일성 북한 전 주석 사망 29주기인 8일 북한 주민들이 평양의 만수대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김 주석 사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전승절 7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6·25 전쟁의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전승절로 부른다.

한편 북한이 27일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국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지난 6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열병식 훈련장인 평양 미림비행장 북서쪽 공터에 다수 차량이 집결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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