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 인형 든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BIE 실사단 만찬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이어 윤 대통령은 같은날 실사단의 만찬장을 ‘깜짝 방문’해 재차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실사단에게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등을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은 부산만이 아닌 국가 전체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뛴다는 점을 각인시켰다”고 자평했다.
최태원 회장과 건배하는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 실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들과 환영 만찬을 하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하고 나오는 윤석열 대통령이 포착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이 만찬을 마치고 나오니까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구호를 많이 외쳤다. 건너편 건물에서도 많이 손을 흔들고 해서 그때 대통령도 손을 흔들어 주셨고, 그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다”며 “그 사진이 엉뚱하게 만찬을 마치 비판하는 듯한 글들에 이용된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정치나 언론 지형에서 본말을 전도시키는 시도들이 많은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사단 전용 특별기 타고 귀국길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 현지 실사를 마친 7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실사단과 부산시, 유치위 관계자, 에어부산 직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실사단은 에어부산이 준비한 엑스포 전용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을 마친 뒤 환영나온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날 OLED 모듈라인을 시찰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연합뉴스
아래 사진은 같은날 OLED 모듈라인을 시찰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와 대규모 투자협력식 참석, 산불 대응 등 이번 한주도 민생과 경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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