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2>다음카카오] 다음 창업주 이재웅은 누구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2>다음카카오] 다음 창업주 이재웅은 누구

입력 2014-10-06 00:00
수정 2014-10-06 0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세 때 창업… 4년 만에 벤처재벌, 황현정 앵커와 결혼 이목 집중시켜

이재웅(왼쪽·46) 다음 창업주는 현재 다음카카오 경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고 이철형 전 한국종합건설 대표의 1남 2녀 중 장남인 그는 1995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창업했다. 1999년 코스닥 상장과 함께 일약 벤처 재벌로 떠오른 그는 2007년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사임했다. 최근까지 다음 최대 주주 지위는 유지(주식 평가액 약 2900억원)했으나 다음카카오 합병 법인에서 그의 지분은 3.3%로 확 줄었다.

이미지 확대
그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디앤샵 경영자문담당 이사를 지내고 현재는 소셜벤처인큐베이터 업체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의 대주주로 있다. 1986년 서울 영동고를 졸업하고 1991년 연세대 전산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을 마치고 이듬해 프랑스 파리 제6대학원에서 인지과정을 전공한 그는 다음 창업 전까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1년 6월에는 KBS 9시 뉴스 앵커를 지낸 전 KBS 아나운서 황현정(오른쪽·44)씨와 결혼했다. 둘 사이에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는 서울 진흥 아파트에 살면서 ‘동네친구’로 우정을 나눴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의 인연도 눈에 띈다. 그는 안 의원이 벤처기업가로 활동할 때부터 정기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 창업주는 안 의원이 2012년 대선 출마 기자회견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었다.

2014-10-06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