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음유시인’ 레너드 코언 별세

[부고] ‘음유시인’ 레너드 코언 별세

입력 2016-11-12 00:24
수정 2016-11-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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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코언
레너드 코언
캐나다의 음유시인 레너드 코언이 1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2세.

코언의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는 이날 “전설적인 시인이자 작곡가이며 예술가인 레너드 코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깊은 슬픔과 함께 알린다”면서 “우리는 수많은 작품으로 존경받아 온 선구자 한 명을 잃었다”고 밝혔다.

장례는 추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소속사 소니뮤직이 전했다. ‘아임 유어 맨’, ‘할렐루야’, ‘버드 온 더 와이어’, ‘페이머스 블루 레인코드’, ‘수잰’ 등으로 유명한 코언은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노랫말, 낮고 묵직한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는 듯한 노래 스타일로 사랑받았다.

2016-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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